달고나 냠냠
[CoC] 별하늘의 커튼콜 (마오시노) 본문
별하늘의 커튼콜
(Written by. 나나시 님)
PL - 식빵 님(이사라 마오)
KP - 김레씨(센고쿠 시노부)
너무너무 예쁘고 칠석 느낌 나는 시나리오...식빵님과 다녀왔습니다...!!!!
후반대 가서 계속 아....아.....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아...... 이사라공...................당신 너무.멋져
두세시간 정도가 예상 플탐이었는데 롤플하느라 훌쩍 넘어버렷어요....정말루 너무...갓....이야.....
같이 가주신 식빵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하, CoC 시나리오 「별하늘의 커튼콜」의 플레이로그입니다.
치명적인 스포일러이니 PL로 플레이할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일부 사담을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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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늘의 커튼콜
별이 하나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그것은 똑바로 자신에게 향해왔고
근처에, 가까이로 다가옵니다
떨어지는 별 하나, 떨어지는 사람 하나
여기서 당신은 깨달아버렸습니다
별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가까워지는 속도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속도인데 어째서?
그것은 당신도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떨어지는 별과 함께...
첨벙,
어디선가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물소리가 들렸다고 느낍니다

:※이사라 마오의 모든 기능이 초기화되었습니다.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정신이 들면, 머리 아래쪽이 부드럽습니다…
위화감 속에서 눈꺼풀을 들어올려 상황을 확인하자 낯선 남자아이가 무릎 베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황급히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지만, 그곳은 당신이 모르는 방입니다.

자줏빛이 도는 검은 머리칼의 남자아이입니다. 순한 인상을 가지고 있네요.
하지만 본 기억이 없는 상대입니다...
아니, 당신은 깨달아버리고 맙니다.

자기 자신의 이름도, 얼굴도, 이곳에 오기까지의 경위도 포함하여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자신의 신세가 어찌 될지 모르는 상태라는 것에 생각이 닿자, 서늘한 공포감을 느낍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당황해서 방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찾습니다)
성공. 이성-1.
방 자체는 조그만 휴게실 같은 내부 모습이지만, 청색이나 보라색, 흰 색으로 물든 별 장식이 있는 이 방은 환상적인 분위기이네요.
방에는
문
이 하나, 램프
, 소파 옆 탁자
와 싱크대와 난로가 붙은 조리 공간
이 있습니다.

문을 열어보려는 당신에게 남자아이가 후다닥 달려옵니다.


소생은, 그러니까 음, 귀공의 안내역이라오! 귀공이 무사히 이곳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이오이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복장은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견우나 직녀가 입을 법한 옷입니다.

눈을 내려보니, 어쩐지 자신도 비슷한 옷을 입고 있네요.

저기... 여기서 문을 열면 안되는거야? (문 손잡이에 손을 댄 채 묻습니다.)

소생이 방금 이곳의 화폐를 써서 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에 나갈 수 있소이다! 하지만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고, 전해줄 것도 있어서 송구하지만 급히 불러세웠소.

그래서 전해줄 거라는 게 뭐야? 아, 그 전에 이름부터 알려줄 수 있어?

소생은...음,



잠꼬대를 하면서 '이사라 마오'라는 이름을 여러번 중얼거리셨소! 그것이 귀공의 존함이 아닐까 하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어쩐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 이름이 딱 맞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아, 깜빡할 뻔 했소이다! 이걸 드리는 걸 잊을 뻔했소. (마오를 멈춰세우고 주머니에서 유리 구슬11개를 꺼냅니다)
이게 이 세계의 화폐와 같은 것이오. 하나는 소생이 문을 여는데 사용했고, 아마 앞으로도 비슷하게 쓰일 것이오.
특별하게 새겨진 마크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 보통 코인입니다.

쌍둥이자리를 제외한 열두 별자리의 마크가 하나 하나에 그려져 있네요.
유리인 주제에 기포 하나 없이 매끄럽고 투명한 느낌의 코인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물병 모양이 그려진 물병과 유리잔이 놓인 테이블입니다.
유리잔에는 물이 따라져 있네요.

깨끗하고 청량해보이는 물이 찰랑거리고 있습니다. 시원해보이네요.


물이 목을 통과하여 목으로 침투하는 그 순간, 마치 온몸에 물을 뒤집어쓴 듯한 냉기가 덮쳐옵니다.
그 감각은 한순간이었지만, 당신은 몸 안쪽까지 얼어붙은 듯한 추위에 몸을 떨었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9/29/11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1d2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2
2
이성 2감소.


어느새 물병에도 잔에도 물은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으며, 잔의 얇은 바닥에는 아까까지는 없었던 글자가 나타나 있습니다

...어?
「落花難上枝(낙화난상지)」

저기, 이거 무슨 뜻인지 알아..? (글자를 보여줍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전에 보았던 기억이 있소, '떨어진 꽃은 다시 피기 어렵다'는 뜻이라오.
이런게 물병 바닥에 쓰여있다니 희한하구려~?



우유색과 연두색으로 그라데이션이 되어있는 말랑말랑한 소파입니다. 소파 위에 손수건이 놓여있네요.

웬 손수건이 여기 있지? (손수건을 들어봅니다!)
저... 이거 네 거야? (견우에게 손수건을 보여줍니다)

응, 이사라공이 자면서 식은땀을 심하게 흘려서 닦아주고 있었소.
흰 바탕에 금실로 대충 동물들이 수놓아진 손수건.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서 무슨 동물인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관찰 판정.

기준치: | 25/12/5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네요.




덮개에는 별이 퍼져있는 디자인으로, 별들 사이를 물고기 두 마리가 우아하게 헤엄치는 자수가 놓아져 있습니다.
상쾌한 빛으로 방을 비추고 있고, 쇠 장식 부분과 전깃줄이 금빛 찬란합니다.
행운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성공, 마오는 램프를 살펴보다 발이 삐끗해서 스위치를 꺼버렸지만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불이 꺼지자, 방의 벽에는 별이 나타나고 마치 간이 천체도 같은 광경이 완성됩니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더욱 밝게 빛나는 별을 연결하면 글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란 이성이나 상식으로 판단할 수 없어」

...그리고 그 글씨를 읽자마자 귓가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잘 먹겠습니다」
...라는, 추위가 뼛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소리.

산치 체크.

기준치: | 57/28/11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성공. 이성-1.



(아까 들린 소리가 견우의 목소리와 비슷했는지 생각해봅니다!)
비밀 아이디어 판정.
(To GM)rolling 1d100훼이크
1
=1
(To GM): 디용여기서 1이
전혀 비슷하지 않았습니다.

이사라 마오:으음... 대체 뭐지... 아, 견우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램프를 다시 켜서 방을 밝게 할 수 있을까요?)

스위치만 켜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입니다.

(혹시 아까랑 달라진 건 없는지 램프를 다시 봅니다.)
딱히 달라진 건 없네요!
방 전체의 모습도 아까와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요리를 잘 하는지는 모르지만... , 기다려준 견우한테 뭐라도 만들어 주고 싶은걸. (조리 공간 쪽으로 다가갑니다!)
싱크대와 난로가 붙어있고, 냉장고나 선반 안에 식기가 들어가 있는 조리 공간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없지만, 조리 공간 앞에 선 마오는 자신이 요리 방법이 전혀 생각나지 않고, 재료와 조리 도구를 들고도 머리로 쓰려고 해도 전혀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자기가 지금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6/28/11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자기가 요리를 못한다는게 더 충격이었던 마오..)
실패. 1d3 굴려주세요.

rolling 1d3
()
2
2
이성-2.


소생 평소에는 병량환 같은 것으로 식사를 대신하지만, 평범하게는 매실장아찌를 좋아하오~


흠...비스켓이나 시리얼바 같은 것이 있네요.
외에도 뭔가 별게 많기는 많습니다.




(정신차림...) 었소이다. 그나저나 이사라공, 여기는 이제 더 볼것이 없는것 같으니 다음 방으로 넘어가는 것이 어떻소?
이곳은 악의는 없는 공간이라 생각하나, 인간과 사는 세계가 다른 것들이 만들어낸 공간이니, 이사라 공은 어서 나아가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시는 게 좋겠소이다.

하늘색과 흰색의 그라데이션 위에 별이 조각되어 있는 문입니다. 틈새로 옆방의 모습이 보이네요.
문에는 금속판이 붙어 있으며 금속판에는 별자리의 마크가 장식된, 구슬처럼 투명한 푸른 코인이 박혀 있습니다.


(문을 엽니다!)
벽에 걸린 한 쌍의
촛대
, 정면에는 문
, 시계
두 개와 큰 텔레비전
이 있는 방입니다.
시계는 별자리 모양의 청자색 시계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네요.
기계수리 혹은 관찰 판정

기준치: | 25/12/5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북두칠성 옆에 낯선 별이 하나 빛나고 있습니다. 무슨 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시계가 몇 시에 멈춰있는지 알 수 있나요?)
9시에 멈춰 있는 것 같네요.
벽걸이 시계의 아래에는 푸른 물에 시간이 표현되는 물 시계가 놓여 있습니다.
모든 물은 흘러내고 있으며 수면은 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바퀴 돌리면 물이 반대로 흘러내릴 것 같은 모양입니다.

...무슨 원리인지 푸른 물이 갑자기 탁한 적색으로 바뀝니다.
점성이 강한 그 물은 점도에 비해서 한꺼번에 흘러내리며 다시 아래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당신이 아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머리 안에 되울립니다
「그건 누가 흘린 색이지?」

섬뜩한 색에, 산치체크.

기준치: | 54/27/10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몸을 부르르 떨며 소름끼쳐합니다.)
실패,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1
1
이성-1.


응? 왜 그래?


TV니까, 재밌는 닌자방송 같은 거 할지도 모르잖아? (닌자에 힘줘서말함)


TV를 켜면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오늘 #&*@§ 때, 누군가가 분명 강에 빠져 사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목격자의 증언으로는 신의 시종이 왔던 것 같습니다.

그 피해자는 강에 떨어져, 그 몸은 신의 공물이 되고, 그 피와 살은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음과 함께 화면이 붉게 물들더니 물소리와 함께 시뻘겋게 물듭니다.

영상이었던 텔레비전에서 갑자기 흘러내린 것이 당신의 발목을 적셔갑니다.
산치체크.

기준치: | 53/26/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성공. 이성-1.

(놀란 마음에 티비를 급하게 끕니다.)


견우는 괜찮아? 놀라지 않았어..?


그나저나 조금 무섭네... 저런 방송이 나오는 텔레비전이라니. 괜히 보자고 해서 미안...
발목에 묻어 있던 액체는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텔레비전 반대편에 있는 촛대를 봅니다.)
촛대에는 하늘색 표지에 별이 새겨진 책이 매달려 있습니다.
자물쇠가 걸려 있어서 그냥은 읽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 쪽에 있는... 촛대를 봅니다.)
...자세히 보니, 이것은 촛대가 아니라 벽에 매달린 천칭입니다.
한쪽 접시에는 둥근 구멍이 있고, 나머지 한쪽 접시에는 작은 상자가 올려져 있네요.
작은 상자는 고정되어 있어 들거나 가져갈 수 없습니다.

둥근 구멍의 모양은 코인과 일치하는 것 같네요.
상자의 뚜껑은 굳건하게 닫혀 있습니다.

랜덤으로 넣으시는 건가요?

구멍에 코인을 넣자, 작은 상자가 열립니다.
상자 안에는 손잡이가 별 모양인 하늘색 열쇠가 들어 있습니다.

책에 걸린 자물쇠의 구멍과 열쇠의 크기가 같은 것 같습니다.
열쇠를 사용하자 자물쇠는 쉽게 풀려,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읽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책을 폅니다!)
핸드아웃 공개, 신의 시종

저기, 혹시 신의 시종이 뭔지 알아? (책을 덮고 견우에게 묻습니다.)

이사라공은, 그냥 헤매게 된 것뿐이니까, 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나갈 수 있고... 그런 것에 신경쓰시지 않아도 괜찮을것이오.

그럼 다음 방으로 갈까..~ (벽시계를 다시 한 번 봅니다..! 그대로인지..!)
시계는 그대로 멈춰서있습니다.

음? 문이 열리지 않네요.
아까와 같은 문에는 비어 있는 둥근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들엔 아무거나 넣어도 되는건가.. 저기, 견우는 무슨 별자리야?

가치에는 높고 낮음이 없는 듯하니, 그냥 마음가는 대로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오.

(물병자리 코인을 넣습니다!)
코인을 구멍에 넣자, 문의 잠금이 조용히 풀립니다.
당신은 문득 기묘하고 그리운 감각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보고 있던 세계, 들리던 소리, 혀를 스치는 미각.
신경도 쓰지 않았던 감각들이 지금까지는 마치 가짜였던 것처럼 갑자기 친숙해져 옵니다.
손을 잡고 문을 연 감각도 뺨을 쓰다듬는 바람도 아까 전과 다릅니다.
왜 좀 전까지 그런 공허한 상태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는지가 오히려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마오는 「감각」을 되찾습니다. 메타적으로는 듣기, 관찰력, 자료조사의 기능이 돌아옵니다.

(견우는 어떤 상태인지 흘끗 봅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딘가 조금 아픈 듯한 기색을 보입니다. 하지만 잠깐이었던 듯 표정이 되돌아옵니다.

저... 괜찮아..?


다음 방으로 가도 괜찮을까?


방에는
문
, 선반
, 의자
, 책상
이 있습니다.바느질이 잘 된 카펫이 깔려 있는 느낌의 푸른 바다 같은 방입니다.

염소의 뿔 모양 손잡이가 달린 유리 선반입니다.
자물쇠로 잠겼고 둥근 구멍이 있네요.

상자가 열립니다. 안에는 「쓴 약」이라는 라벨이 붙은 작은 병이 2개 들어있네요.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액체의 흔들거림에 맞춰서 눈이 움직이며 그 흔들흔들하는 움직임이 매우 불쾌합니다.
산치체크.

기준치: | 52/26/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의학/아이디어/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두 병은 완전히 똑같이 생겼습니다.
병을 보고 있자니, 안쪽에 2 개의 병이 더 있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또한 하얀 구두가 한 켤레 넣어져 있네요.

앞에 나와있는 병과 똑같이 생긴 병입니다. 「쓴 약」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약병은 잘못 다뤄서 바닥에 떨어뜨리면 바로 깨지기 쉬울 것 같습니다.
흰 구두는 마오의 발에 완벽하게 맞을 것 같네요.

(일단 구두와 약병 두 개를 꺼내서 선반 아래 카펫에 내려놓습니다.)
저... 견우는 쓴 거 좋아해?




황소 모양의 식탁보가 걸린 책상. 덮개가 살짝 들려 있습니다.

덮개를 넘기면 잘 닦인 거울 같은 표면이 나타납니다.
그 너머를 보면 거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자기 자신과, 옆에 있는 견우가 비치네요.

(원래 얼굴인가요..?? 원래 이사라마오 얼굴인가요...???)
붉은 머리색에 초록빛의 눈을 가진 얼굴입니다.
(ㅋㅋ)마오의 원래 얼굴입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견우의 모습은 손과 다리, 허리 일부가 푸른 보석 같은 별의 파편처럼 비춥니다.

...?
황급히 시선을 돌려보아도 옆에 서있는 견우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거울이 된 책상에 비친 견우의 모습은 확실히 기묘하지만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이상한 모양새였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2/26/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1d3 굴려주세요

rolling 1d3 센고쿠!
()
2
2
이성 -2.




아까처럼 이 공간이 장난치는 것일지도 모르니, 기분이 나쁘다면 보지 말아주시오. (그렇게 말하며 식탁보를 다시 덮습니다.

손... 잡아 봐도 될까?


작고 따뜻한 손입니다. 확실히 사람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 이럴 때가 아니지. (정신차리고 의자를 봅니다!)

하늘색 웨이스트 파우치가 놓여 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귀여운 견우를 여기 넣고 다닐까 생각했습니다

의자의 등받이에는 종이가 끼워져 있네요.

파우치는 화장품이나 약병을 넣고 들고다닐수 있는 정도의 평범한 크기입니다!

(등받이의 종이를 꺼내 봅니다.)
「It is no use crying over split milk.」
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본상식은 있습니다

(선반에서 찾은 약병 2개를 파우치 안에 소중히 넣습니다.)
딱 맞는 크기네요!
나머지 두개는 어떻게 하나요?

(나머지 하나는 손에 들고 가려고 하는데 그 전에 뚜껑을 열어서 맛을 봐도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뚜껑을 열어서 맛을 보자....
매우....쓰네요.

(뱉어냅니다..)
뭐 이런 걸 넣어놨지...
(마지막 약병도 그냥 파우치에 넣고 문 쪽으로 갑니다.)

아까까지와 같은 문. 금속판에 구멍이 있습니다.

코인을 끼우면 갑자기 몸이 무거워집니다.
그러나 그것은 방금까지와 비교해서 무겁다고 느껴지는 것일 뿐, 원래 이 몸의 무게가 정상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동시에 자기 자신의 존재감이 커진 것 같기도 합니다.
당신은 부유감을 잃어버려 안정감을 찾은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오는 「육체」를 되찾습니다. 메타적으로는 전투기능, 행동 중에서도 직감적인 회피, 도약, 등반 등의 기능이 돌아옵니다.
관찰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을 깎아서..성공으로하는거 될까요...?)
가능합니다!

어딘가 아픈 듯 움찔하고 얼굴이 찡그려지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견우, 괜찮아?




(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갑니다.)
방에는 눈앞에
문
이 하나, 왼쪽 벽에 장막
이 있으며 그쪽에도 방이 있는 것 같습니다.또한
잡지 선반
과 해먹
이 걸려 있네요.
많이 힘들면 저기 누워있는 건 어때? 서 있는 것보단 편할거고...


두 사람이 눕기에도 적당히 큰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잡지 선반 한 번 보러갑니다..!)
만화 같은 거, 누워서 보면 좋을텐데.
전갈 모양인 잡지 선반입니다.
껍질 부분에 잡지가 놓일 만한 모양으로 되어 있지만, 자물쇠가 걸려 있으며 열쇠 구멍 대신 둥근 구멍이 있습니다.


자물쇠가 조용히 열립니다!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별자리 운세나 행성이 나온 잡지 중에 한 권만 밤하늘이 그려진 표지인 책을 발견했습니다.
열어보면 신문 기사가 붙어 있고 스크랩 북임을 알 수 있겠네요.

저... 어때? 괜찮으면 여기 같이 누워 있을래? (해먹을 가리킵니다.) 잠깐 쉴 겸, 편하게 편하게♪


(그리고 해먹에 반쯤 누운 상태로 아까 스크랩 북을 펼쳐서 읽습니다!)

스크랩북을 읽으려고 하자, 갑자기 두통이 마오를 덮쳐옵니다.
시야에 갑자기 소음이 가득한 듯이, 낡은 텔레비전 너머로 보는 영상처럼 무언가의 광경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살해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윤곽이 흐립니다. 무엇이 그 『누군가』를 죽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누군가』는 상처에서 죽음을 연상할 수 있을 정도의 피를 흘리며 그 몸은 힘없이 기울어져 천천히 떨어집니다.
차갑고 검은 물을 향해 어찌할 도리 없이 그 『누군가』는 낙하하여 빠져들고 그 『누군가』는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물 속에서, 깊이 흐르는 강 안에서 그 광경을 올려다보는 당신에게 믿을 수 없는 모습이 눈에 펼쳐지고,
생에 달라붙는 듯이 뻗은 손은, 살해당한 그 『누군가』는─ ─
──방금 거울같은 표면의 탁자에서 보았던 당신의 외모와 아주 닮아 있었습니다.

당신은 그 광경을 보며 정신이 흐려지는 것을 느낍니다.
문득 당신의 눈이 보는 광경과 다른 영상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시점으로, 당신은 직감적으로 자신의 시점이 아니라고 이해합니다.

밤거리, 달과 별이 비추는 강은 지상에 떨어진 은하수처럼 빛나고, 그 아름다움에 반할 것 같은 풍경.
강과 누군가의 사이는 단 몇 미터, 그만큼의 위치에 어둠이 있었습니다.
아니, 그건 검정 그 자체라고 말하는 편이 적절할지도 모릅니다.
반들반들한 표면이 흔들거리고, 잉크를 터뜨린 것처럼 시커면 유동체가 그 안쪽에 있는 인간에게 순식간에 찾아옵니다.
당신의 관점으로 보고 있는 어떤 사람이 흔들리며 검은 생물에 사로잡힌 인간이 강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다른 곳에는 눈도 주지 않고 달려가 손을 뻗습니다.
아무리 멀리 뻗어보아도 그 손은 허공을 미끄러지기만 하고
떨어져간 누군가는 역겨울 정도로 빛나고 있는 강의 빛이 역광으로 방해해서 알 수가 없게 되고 맙니다.
더 자세히 보려고 했을 때, 시야가 어른거립니다.
물 속에 빠진 것처럼 일그러지는 어른거림이 왜곡되며, 당신은 자신의 시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볼에서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그렇게 물어서 겨우 깨닫게 됩니다.
당신이… 조금 전의 시점이었던 그 사람이 울고 있었다고.

그냥... 눈물이 나서...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방금 전의 광경과 깨어나기 전에 꾼 꿈 때문에, 자신이 죽어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산치체크.

기준치: | 50/25/10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1d4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4
()
2
2
이성 2감소.

저기... 견우는 왜 여기 있는 거야?

일이 끝나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오.



책에는 평범하게 별자리운세가 적혀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어보이네요.

인간관계가 어쩌고 금전운이 어쩌고 하는 평범한 운세 기사입니다. 올해의 쌍둥이자리, 운이 전체적으로 좋을것...
같은..내용입니다.

(볼 것도 봤으니 해먹에서 일어나서 장막 쪽으로 갑니다!)
견우는 많이 아프면 거기 계속 있어도 괜찮아. 푹 쉬어야 아픈 것도 나으니까! (아까 문 앞에서 보인 표정이 계속 걸리는 듯..)

오로라 같은 그라데이션으로 된 천에 반짝이가 별처럼 놓여 있는 장막입니다. 서커스의 입구같은 곳이네요.
안쪽에 방이 있습니다.

안으로 가볼까?


장막의 안쪽으로 들어가자 장막보다 옅은 색으로 물든 선명한 그라데이션의 방에 별 모양 램프가 매달려 있습니다.
안쪽 벽에는 작은 책장이 있네요.
방 한가운데의 의자에는 인형 3개가 놓여 있고, 램프에서부터 칠석처럼 매달려 있는 단자쿠가 마오의 눈높이에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사라 마오:앗, 그렇구나... (조금 아쉽다는 듯) 그럼 어쩔 수 없나~.. 그나저나 저건 뭐지? (장막 바로 앞의 쪽지를 줍습니다...!)
노랗고 네모난 쪽지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여기서는 코인으로 칠○ 찬스가 가능합니다」
관찰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별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쪽지를 읽고 나자 툭 소리와 함께 머리에 무엇인가 떨어집니다.

(머리에 떨어진 걸 봅니다)
아직 기름이 남아있는 라이터네요.

(라이터를 챙기고 앞의 의자의 인형 셋을 왼쪽부터 차례대로 봅니다.)
왼쪽의 둘은 두 명분의 벤치에 앉아서 한 손으로 서로의 손을 사이 좋게 잡고 있으며, 빈 손으로 항아리를 갖고 있는 쌍둥이 인형입니다.
목에 있는 금속판에는 각각
「튼튼한 몸」
「강력한 힘」이라 적혀 있습니다.

왜 이런 게 적혀 있지...

쓸지 말지는 이사라 공 마음이지만, 마지막 문이 남아있는 만큼 하나는 남겨주시오.

(맨 오른쪽의 여자 인형도 확인합니다.)
흔들 의자에 앉아 있으며 길고 윤기 흐르는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자 인형. 목에 금속판이 걸려 있고 손에는 작은 항아리를 들고 있습니다.
금속판에는 「강철 같은 정신」 라고 써져 있네요.

*양자리, 게자리, 사수자리, 사자자리, 물고기자리
(이렇게 다섯이 맞나요?)
처녀자리도 남았습니다!


코인을 항아리에 넣습니다.
항아리 바닥에 코인이 부딪히는 소리는 아무리 기다려도 귀에 들리지 않았지만, 당신의 몸에는 확실히 변화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전신으로 퍼져나가서, 형언할 수 없는 감각이 뇌수를 기분 좋게 자극하여,
당신의 몸이 어딘가 강화된 것 같다고, 사람으로서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감각에 산치 체크.

기준치: | 48/24/9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1d2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1
1
이성 -1.
항아리의 효과로 정신력이 5 증가합니다.

견우도 여기에 구슬 넣어볼래? (왼쪽 아이의 항아리를 가리키며) 어쩌면 키가 더 커질수도 있고!


여러가지 책이 꽂힌 책장입니다.
메타적인 정보입니다. 아래의 기능 성공 수에 따라 쓴 약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 지식 ≫ ≪ 관찰 ≫ ≪ 자료조사 ≫ ≪ 의학 ≫≪ 정신 분석 ≫ ≪ 역사 ≫ ≪ 고고학 ≫ ≪ 박물학 ≫ ≪ 심리학 ≫ ≪ 화학 ≫ ≪ 회계 ≫ ≪ 사진술 ≫ ≪ 오컬트 ≫ ≪ 컴퓨터 ≫ ≪ 인류학 ≫ ≪ 지질학 ≫ ≪ 기계 수리 ≫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네...! 아니면 한꺼번에 d100으로 굴려서 하는 것도 돼요

rolling d100
()
45
45
(관찰, 자료조사, 지식, 심리학 성공했어요!)
(헉 심리학기능 메타적으로 아직 안돌아왔다면 실패입니다..)
조아요 그럼 마오는 책장에서 상자 4개 안에 든 쓴 약을 4개 획득합니다.
심리학 돌아와 있었어요~~~!!

아, 견우 한 번 먹어볼래? (약병 넣다말고 묻습니다..)


(책장에서 뭐 더 찾아볼 것은 없을까요?)
이제 별 건 없어보입니다.

견우는 빌고 싶은 소원 같은거 없어?

아, 소생은 역시 이사라공이 이곳에서 무사히 나가는 것을 빌고 싶소!

그럼 내 소원은 견우를 위한 걸로 빌어볼까..~ 음... 아, 정했다! 견우가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어때?

아, 소원을 그것에 써도 정말 괜찮겠소...? 소생은, 물론 감격하여 천장에 닿을 정도로 뛸 수 있을 것 같소만~...

와앗, 천장에 닿을 정도로? 역시 닌자, 라고 해야하나. 견우가 아프지 않은 게 내가 지금 제일 바라는 거니까, 괜찮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데 여기까지 데려다 준 것만으로도... 견우는 날 도와줬으니까.

그야, 이사라공에게 그런 말을 듣는것만으로도 기쁘니까 말이오. ...소생, 예전에 존경하는 분에게 은혜를 많이 입었소. 받은만큼이라도 돌려주고 싶은 것뿐이나, 역시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오, 에헤헤♬

견우가 기쁘다면 그걸로 충분한 걸♪ 왜인진 모르겠지만 견우는 익숙한 느낌이니까... 그 존경하는 사람도 분명 뿌듯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빙긋 웃어줍니다.)
그럼 소원도 빌었으니 나갈까? (장막을 살짝 들추고 견우를 보며 묻습니다.)


(시노부가 아니라 견우..!)
(문에 사수자리 코인을 넣고 문을 엽니다!)
구멍에 코인을 넣자, 문이 열립니다.
당신의 몸이 이전보다 위화감 없이 더 잘 맞는 듯한 감각에 휩싸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말을 듣고, 익숙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몸을 앞세워 움직입니다.
지금까지 의식하고 있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게 되고, 당신의 몸이 겨우 당신의 것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 감각입니다.

『육체의 역사』를 되찾습니다. 메타적으로는 알고 있던 회계나 등등의 지식을 되찾습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잠시 고통스러운 빛이 스쳐지나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조금 더 편안한 듯한 얼굴이었습니다.

이사라 마오:...저기, 괜찮아?


여길 나가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앞 방보다 넓은 방입니다.
어두컴컴한 방이지만 방 한 가운데를 졸졸 시원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강이 내뿜는 빛이, 환상적으로 방을 비추고 있습니다.
강 옆에는 사자를 본뜬 탁자가 있고, 강에는 투명한 다리가 강 건너까지 놓여 있습니다.
강 건너에는 빛나는 문이 입을 벌린 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견우는 부드럽게 웃더니 당신의 등을 누릅니다.
그 손은 따뜻해서 어쩐지 당신을 안심시킵니다.

문득 우지직하는 끔찍한 소리가 울렸다.
방을 둘러보니 방의 오른쪽… 거기에 무언가 있습니다.
소리가 난 쪽에는 얇은 커튼으로 칸막이가 된 공간이 있습니다.

우윳빛 실크 천이, 강물빛의 담담한 푸른 색을 반사하고 있는 그 안쪽,
실루엣으로밖에 인식되지 않을 무언가가 너무도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단 한 장의 천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경외심을 느끼게 되어 평범한 인간인 당신을 발끝부터 떨게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혹시 그 얇은 천이 없었더라면,
변덕스러운 이형의 존재의 도움이 당신은 우습게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47/23/9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성공, 감소 없음.
그 존재를 인식하자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문득 손바닥에서 소리가 납니다.
소리의 근원을 보면 마지막 코인이 두동강 나 있었습니다.

손에 미지근함이 전해집니다.
손아귀에 있던 것은, 시원한 색을 띤 코인이었을 텐데,
마오의 손은 검붉은 액체로 얼룩져 있으며

소름끼치도록 생생한 색을 한 심장이 잡혀 있습니다.
우득.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집니다.
소리의 출처는 같은 방에 존재하는 이형의 존재로부터입니다.
얼굴을 돌려보면 손 안의 무게가 없어져 있습니다.

당신은 이해하고 맙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범위일 것입니다.
평소의 자신이었다면 그렇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겠죠.
─ ─ ─ 그러나 분명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힘으로 그 위업이 전해집니다.
지금 당신의 눈앞에서, 아까 손아귀에 쥐어졌던 누군가의 심장을 음미하고 있다고.
퍽,
확실하게… 불쾌한 소리가 납니다.
쇠냄새가 코를 찔러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47/23/9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성공, 1d2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2 ㅠㅠㅠ
()
1
1
이성-1.
코인이 깨지며 당신은 떠올립니다.
어째서 잊고 있었던 걸까.
그것은 당신에게 아주 소중한… 당신을 형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쌓아왔고, 놓아서는 안될 ...
─ ─ 기억이었습니다.
당신은 떠올려냅니다.
지금까지의 일, 자신의 이름과 살고 있는 곳,
싫어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 이런저런 경험이나 주변인부터 먼 사람까지의 관계,
자신이 검은 무언가에게 습격 당해서 다리에서 떨어진 것,
그리고 이 공간에서 쭉 옆에 있어준 인물의 이름을.
...그 이름은, 무엇이었나요?

거의 무의식적으로 그 이름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름이 불리고, 견우는, 센고쿠 시노부는 천천히 얼굴을 듭니다.
그 얼굴은 기뻐보이지만, 동시에 어딘지 슬퍼보였습니다.




소생이 원하는 건, 이사라공만은 살아서 여길 나가는 것이오.


팔을 뻗어도 붙잡지 못했는데, 그런 때에 저 신이, 구하고 싶다면 구할 수 있다고... 소생은 그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어.
이사라공을 살리는 대가는 소생이오. 신은 변덕이 있지만, 완전히 모든 것을 뒤엎지는 못해서...

굳이 살려주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애초에, 원래 바쳐져야 했던 건 나잖아? 그게 맞는 거야. 내가 원래 있어야 할 곳은 바깥이 아니야.
센고쿠가 아픈 게 그런 이유였다면, 진작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중간에 멈추고, 센고쿠가 더 아프지 않도록 할 수 있었을텐데...(조금 씁쓸하게 웃습니다.)
어서 나가, 센고쿠. 센고쿠가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나가서 더 많은 소원을 빌어줘.

...소생은 그저, 소생이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사라 공을...잃기 싫었소.
이사라 공이 사라지는건, 소생은 전혀 괜찮지 않아, 기억하지 못한 채로 마지막까지 나아갔다면, 이사라공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았을 텐데, 마지막까지 아프진 않았을 텐데...(저도 모르게 눈물이 뚝뚝 새어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대신 살아남는 건 싫어, 센고쿠가 같이 나가지 않으면... 그렇게 되면, 아무 의미 없잖아. 서로 마주보지 못하면... 같이 있지 못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어?
어떻게든 방법은 있을거야. 둘이 같이 나가거나, 센고쿠만이라도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봐, 너는 희망의 닌자잖아? 희망을 갖고 주변을 보면 뭔가 방법이 보일지도 몰라.
(그렇게 말하고는 탁자 위를 봅니다.)
한 권의 책이 놓인 탁자. 열두 별자리의 마크가 원형으로 진열된 표지에 적힌 책입니다.

센고쿠도 어서 와, 꼭 같이 갈 거니까.

그냥 나갈 수 없을 뿐더러, 소생까지 나가려 한다면 신과 대적해야 할 것이오. 둘 다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고, .
..그건 바라지 않아... 소생에게는 이사라공이 돌아가는 것이 유일한 희망인데.
(두꺼운 책 핸드아웃)
맑은 물이 흐르는 강에는 은은한 흐름 속에서 빛나는 별들이 섞여 나오는 푸른 빛이 방을 어렴풋이 비춥니다.
밀키 웨이. 본래는 하늘 높이 흐르는 강을 문자 그대로 손이 닿는 위치까지 내린 듯한 강이었습니다.
그 다리 아래 투명한 관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에 누워 있는 사람을, 당신은 알아볼 수 있었겠죠.
거기에서 자고 있는 것은 몸의 대부분이 푸른 빛의 별로 변한 센고쿠 시노부였습니다.

산치체크.

기준치: | 46/23/9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실패. 1d8+1을 굴려주세요.

rolling 1d8+1
()
+12
3
이성-3.

...약간의 미동도 없었습니다.
당신은 알 수 있었습니다. 코인을 쓸 때마다 아픔을 느꼈던 센고쿠, 마지막 순간 손에 들려있던 심장, 그것을 음미하는 신...은하수 아래에 잠든 그를 보며.
돌이킬 수 없다고.

포기하지 않는 게 희망이잖아. 센고쿠는 누구보다도 용감한 닌자니까, 할 수 있어. 제발... 같이 나가서 더 많이 소원을 이루자. 응? 난 더이상 센고쿠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소생이 각오했던 것이, 이사라공이 무조건 안전할 길이었소. 만약 이사라공의 생각대로 한다면, 이사라공까지 위험해질 수 있소, 그건 절대 싫어...(고개를 젓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맞서겠다면, 소생은 막을 수 없다는것도 너무 싫어. 이사라공은 그걸로 괜찮은 것이오?

이 방법밖에 없어. 이 방법만이 우리가 같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이잖아. 같이 나가든, 나가지 못하든, 은하수에서 같이 있을 수 있어. 센고쿠도, 나도... 아프지 않고 함께할 수 있어.
어서 하자, 센고쿠. 빨리 저 무언가를 없애고 여기서 나가자. 그리고 제대로 정식으로! 쪽지에 소원을 적어서 묶는거야. 공연도 하고... 그러면 분명 우리 소원도 이루어질 테니까. 알겠지?
(아까보다 나아진 미소를 지으며 약병이 든 파우치를 꺼냅니다.)

소생은 지금이라도 저 문 너머로 이사라공을 밀어보내고 싶지만, 그러면 평생 미움받겠지..
..소생은 이사라 공을 따르겠소. 이사라공이, 올지도 모르는 미래를 말해주었으니까.

(무지 떨리지만 후배 앞이니까 떨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나, 둘, 셋... (신이 있는 커튼을 툭 걷어냅니다.)
당신 앞에 그 뜻을 부정하듯이 이상야릇한 모양의 신이 버티고 있습니다.
신은 정말 재미있다는 듯 입가를 비틀어 두 사람을 조롱합니다.
그 양손에 달린 발톱을 무기로 손질하는 듯이 혀로 적시고, 한 마디 들은 적도 없는 소리를 노래하면 검은 부정형의 존재가 둘, 그 신 앞에 나타납니다.
승리조건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승리조건 첫번째는 차토구아와 함께 형태없는 권속 둘을 쓰러뜨리는 것
두번째는 형태 없는 권속을 쓰러뜨리고 DEX 대항으로 문을 돌파하는 것.
차토구아는 5R후에 참전하며, 그 전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쓴 약은 1d6+3, 촛불은 1d4+행운성공시1d3, 라이터는 3고정.

:(이사라공밀고싶어짐....)


...그렇지만, 일이 안좋게 가면, 바로 나가는 것이오. 이사라 공.

(일단 라이터를 켜서 커튼 너머로 던집니다.)
행동순서는 마오-권속-시노부입니다.
마오는 투척 판정.

기준치: | 20/10/4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커튼 너머로 던지려 했던 라이터는 손이 삐끗해 제자리에 떨어집니다.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3
3
잇습니다..

형태 없는 권속:
기준치: | 20/10/4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권속의 공격이 빗나갑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어째서야 권속차례입니다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3
3
기준치: | 20/10/4 |
굴림: | 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3
3
권속이 휘두른 팔이 두 사람을 가격합니다. HP-3.

기준치: | 65/32/13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쪼ㅇ아!!!! 쓴 병을 던집니다!!!)


rolling 1d6+3
()
+35
8

쎄다~~
아근데 실수로 권속 하나를 전투에 참가안시켰으니...담턴부터 참여합니다

권속하나가 병에 맞고 괴로워합니다
마오의 턴~~

기준치: | 20/10/4 |
굴림: | 31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을..깎고싶어합니다..)
(아 안되는군요..
(전투가 오랜만인 머슥마오...)
안...대....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3
3
기준치: | 20/10/4 |
굴림: | 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2 |
rolling 1d3
()
1
1
권속의 공격이 시노부에게로 향합니다. HP-1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3
3
기준치: | 20/10/4 |
굴림: | 96 |
판정결과: | 대실패 |
피해: | 5 |
엌....

(아니)
권속은 팔이 너무 긴탓에 제 머리를 쳤습니다(HP-2)


기준치: | 65/32/13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싸!!병 하나를 더 던집니다)


rolling 1d6+3
()
+33
6

아 그럼 아까 자기 머리친 녀석까지 해서
권속 하나가 쓰러졌습니다.

마오의 턴~~!!

기준치: | 20/10/4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도움안되는 마오.. 찌그러집니다..))
형태 없는 권속:=
rolling 1d3
()
2
2
기준치: | 60/30/12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rolling 1d3
()
3
3
권속의 공격이 두 사람에게 내리쳐집니다.
두사람 HP-5

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죽을것같이 아프지만 제게 있던 두 병중 하나를 던집니다)
rolling 1d6+3
()
+34
7
권속 HP-7

기준치: | 20/10/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죽을 힘을 다해 병을 던집니다)
(크리인데 뭔가없나요(기웃기웃))
rolling 1d6+3
()
+32
5
헐 크리면....
최대치 드려야죠

권속 HP-9
두번째의 권속이 쓰러집니다.

두사람의 앞에 아직 움직이지 않는 '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돌연, 제 몸을 움직이려 합니다.
민첩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8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100<135
()
94
1 Success
'신' 보통 성공.
하지만 두 사람 쪽이 조금 더 빨랐습니다.
신의 시종을 꺾으며, 기쁨에 잠긴 추악한 미소를 지은 신을 지나 당신들은 빠져나갑니다.
그 앞에 있는 빛에 몸을 맡기고, 언제 얼굴을 드러낼지 모르는 공포가 곁에 있지만,
그렇대도 익숙한 일상으로 당신들은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것입니다.
아침놀의 하늘은 밤하늘을 물리치고 당신들의 귀가를 반깁니다.
아침해가 비추는 조금 다른 마을의 모습에 당신들은 안도하겠죠

갑자기 시노부가 목소리를 냅니다.

돌아보면 그의 몸 대부분이 검은 고무처럼 인체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빛났던 눈은 검게, 손도, 다리도 검게`

그러나 그 형태는 인간 그 자체… 당신들은 이해합니다.
이는 대가라고.
신의 약속을 지탄하고 권위에 항거한 응보로서 센고쿠 시노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이상한 형태가 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결국 사람인 이상 사악한 신의 손아귀에서 완전히는 벗어날 수 없다고.
그래도 그는 웃습니다. 어쨌든 이사라공과 함께 있을 수 있으니 좋다고.
그 검은 부분은 차갑고, 따뜻함 따위 조금도 없었지만 그래도 당신들은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에 깊고 탁한 ─ ─
별이 빛나지 않는 칠흑의 밤하늘 같은 웅덩이를 끌어안은 채.
END2 「계약의 갱신」
(맴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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