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냠냠
[CoC] 땅 끝의 레일 (나이츠 로열조+츠카사) 본문
땅 끝의 레일
w.by @horihe17
PL
츠키나가 레오 - 조린 님
세나 이즈미 - 뚜뚜 님
사쿠마 리츠 - 렌콜이 님
KP
스오우 츠카사 - 김레씨
와~~~8월 8일에 간거 백업한다~~~`
실환가? 이제 해서 죄송합니다...
나이츠의...로열조! 즐거운 앙툴루팟~~ 레오 이즈미 리츠 탐사자에 KPC 츠카사로 다녀왔습니다!
어쩌다보니 밑에처럼 여러가지 주의해야하는 로그가 되어버렸구...그치만 재밌으니 되었습니다~~
GM:님들 저 로그백업 주의문에 뭐써야하지
리치즈 주의
너무많은데요..


내가 끼부리는 것 주의하기.
GM:하아

즐겁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하, CoC 시나리오 「땅 끝의 레일」의 플레이 로그입니다.
해당시나리오의 스포일러이니 PL로 플레이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리치즈 커플링 요소가 다소 있습니다.
---
땅 끝의 레일
여러분은 평소처럼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언제나와 같은 날이었죠, 수고했어요!
피곤함을 느낀 여러분은 금방 잠에 빠져듭니다.
몸이 녹아내린 듯한 비몽사몽간에, 깜깜한 바다에서 하늘을 향해 떠있는 것처럼,
자신의 의식이 넘실넘실 거리며 꿈속을 떠다니고 있는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멀리서 뭔가 기적 같은 소리가 들린 것 같습니다.
그 직후, 어둠은 사라지고 순식간에 시야가 빛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그것은 마치 억만 개의 빛나는 반딧불이의 불을 한 번에 화석으로 만들어서, 그 안에 잠재웠던 것을 풀어내는 식으로,
혹은 다이아몬드 회사가 숨기고 있었던 수많은 금강석을 누군가가 갑자기 찾아내 뿌린 것처럼 눈앞이 밝아졌고, 자신은 무심코 몇 번이고 눈을 비비고 말았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면, 어느새 덜컹덜컹 덜컹덜컹하고 여러분을 태운 작은 열차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여러분은 경전철의 작은 노란색 전등이 늘어선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여러분은 그 열차를 본 기억도, 탄 기억도 없고 자신이 왜 그 자리에 있는지 전혀 모르는걸요.
마지막 기억을 떠올려 봐도, 밤, 평소처럼 잠에 든 것 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이즈미는 기억을 하나 떠올립니다. 그러고보니 어제는...평소랑 완전히 같지는 않았죠.
이상하게도 관심이 갔던 인형을 셋이 하나씩 구한 기억이 나고, 그 인형을 곁에 두고 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조각상을 한 번 본 것 뿐인데 그 모습에 강하게 매료당했던 것 같아요.
...다시 기차 안으로 눈을 돌려보면, 차 안의 파란색 푸른 벨벳을 걸친 좌석들은 마치 텅 빈 것 같았습니다.
차창 밖으로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수천수만 개의 별이 빛나는 밝은 밤하늘이 있을 뿐입니다.
그 시선의 끝에는 수평선이 없고, 여러분을 태운 열차는 몇 개의 별 가루를 헤치며 계속 하늘 위를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60/30/12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즈미와 레오는 감소없음. 리츠는 1d2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2
2
이성 -2.

내... 내 마~군의 한정판 누이... (주머니 뒤적..)
어제 꼬옥 안고 잤는데....
리츠의 주머니에서 마~군의 한정판 누이가 나옵니다. 다행이야!

마~군... (인형 볼에 부비며..)

꿈인가?


사쿠마 리츠:...으응? 그러고보니 왕님이랑 셋쨩도 있네. 안녕~...


절대 잃어버리면 안 되거든.

잃어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










문득 여러분이 앉아있던 좌석의 옆좌석을 보면, 봄에 입을법한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바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장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밖을 보고 있다가 여러분의 대화소리를 듣고 머리를 집어넣어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보다, 안녕하세요, 형들♪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형들은 어디까지 가시는 건가요?






뒤돌아봐! (츠카사를 향해 소리칩니다!)

소, 소리치지 말아주세요. 돌겠습니다...(순순히 뒤돎...)














스~쨩이 혼수상태이던 동안... 쭉 여기에 있던걸까.


세나아!





우리는 스~쨩의 정신세계 안에 들어온 거야. 후후...♪

아, 어제 산 인형.




다같이 하나씩 샀었잖아. 그새 잊은 거?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아이디어 롤을 굴려볼까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지워주세요아니죄송합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면~ 이제 다 확실히 기억이 났겠네요. 집에 오는 길에 홀린 듯 어떤 인형을 샀던 사실을요.

그 인형은...양의 머리를 하고 긴 로브를 걸친 사람의 모습으로, 이상한 조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형보다는 조각상, 동상이란 말이 어울릴 것 같은 딱딱함이었죠.

우린 이제 처음 와서 하나도 모르겠으니까, 설명 좀 해줘.









갑자기 차량의 문이 열리더니, 차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옵니다.
차장:안녕하세요, 표 좀 검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앞에는 어느새 빨간 모자를 쓴 차장이 어느새 서 있습니다.
젊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지만, 성별이 확실하지 않은 그 사람은 표를 요구하며 손을 내밀어 왔습니다.






그 말대로, 리츠와 레오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초록색 표를 발견합니다.
표는 네 번 접은 엽서만한 크기에 자신의 이름과 “하리 호수행”이라는 단어가 인쇄되어 있네요.

세나도...발견합니다





차장은 츠카사의 표를 눈으로 확인하다가 여러분의 표를 보자마자 곧게 일어서서 정중히 그것을 봅니다.


차장:허허, 이건... (표를 받아 잠시동안 보다가 물러납니다)

차장:좋습니다, ”하리 호수“는 다음 역입니다. 거기에 도착하는 것은, 3시쯤입니다.
차장은 그렇게 말하고 여러분에게 표를 돌려준 뒤 다음 승객에게 걸어갑니다.


(예쁜짓!)







아, 여기에 마~군과 함께 왔어야 하는데. (마~군 누이 소중하게 부빗부빗하곤..)





그럼 스~쨩은 목적지가 없는 거야?


...근데 왜 하필 그곳인가요...? 그곳은 제가 아는 한 제일 무섭고 Terrible한 곳인데...

어쩐지, 차장이 꽤 놀란 눈치던데.





(흑흑, 우는 시늉..)

그렇다면 그곳에는 안 가는게 좋을 겁니다. 분명 뭔가 잘못되어서 여기 온 것일 테니까요..



(레오에게 달라붙어선)


표를 바꿔달라고 해도 안 될 것 같고... 정말 부정승차라도 하라는 말이야, 스~쨩?

내 말은! 조금 더 빨리 내리면 아무 문제 없지 않냐는 거야.







...아! 생각났습니다. 잠시 따라와주시겠습니까?





츠카사는 뒤쪽 차량으로 이어지는 나무문을 열고, 그 너머에 있는 화물차의 단단한 철문도 무거운 듯 힘을 줘 열었습니다.
전등이 없어 작은 창 밖에 붙어있지 않은 화물차 안은 어둑한 곳이었습니다.
화물차의 좌우에는 금속으로 된 큰 상자와 오래된 책이 쌓여 있었지만 차량의 안쪽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가운데에는 짐이 없어 길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츠카사는 그곳을 디뎌 화물차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화물차의 안쪽은 방처럼, 일부분이 넓게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엔 낯선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두껍고 큰 석조 문이었습니다.
그 문은 굳게 닫혀 있고, 표면에는 본 적도 없는 일그러진 기호가 빼곡히 새겨 져 있었습니다.
문 뒤엔 곧바로 벽이 있어서, 문을 열어 들어가려 해도 그 벽에 부딪친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오컬트 판정이 가능합니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1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2/1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2/1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이즈미는 문 표면에 새겨진 기호를 봅니다.
이것은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문자가 아니라 마술적인 “회로”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아득히 먼 바깥에서 온 이방인이여
땅을 지나, 영혼을 지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기 위한
너를 위해 문은 열려있다.
왕이 될 별에 불을 붙이고
빛나는 각인에 마녀의 피를 쏟으면
귀환이라는 소원은 이루어지리라.


이것은 ”귀환의 문“으로, 저나 형들처럼 이 세계에 흘러 들어온 사람을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써 보려고 하진 않았지만요. "왕이 될 별"이나 "마녀의 피"도 뭔지 모르겠고...


뭐 좋아. 왕이 될 별과 마녀의 피가 있으면 된다 이거지? 이 기차를 뒤져보면 하나쯤 나오지 않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지금 이 세계를 좋아하고 있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형들은 잘 돌아갈 수 있게 도와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보다, 지금 시간이 꽤 흘러 있습니다. (품에서 시계를 꺼내 보여줍니다) ...3시에 도착이라고 했는데, 벌써 12시 직전이 되었어요.




입은 릿츠가 막아! 내 손은 2개 뿐이니까!


뭐?


입은 입으로 막아야지 ♪

그런 건 무대에서나 하지 그래~?



기억해둘게.....♪








나는 뤼~다! 스오 발음으로 뤼~다!



Lea~der 입니다, Lea~der!

어렵네, 이거!






화물차 안에는 빽빽하게 금속의 큰 상자나 고서가 쌓여 있습니다.
금속 상자의 외관은 이음새와 홈이 없고, 단순한 직육면체처럼 보입니다.
쌓여 있는 고서는 제목부터 모르는 글자라 읽기 힘들 것 같네요.



여기서 그 인간 얘기가 왜 나오는데?
리츠는 상자들을 조사해볼까요~?

상자를 관찰할 분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1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리츠와 레오는 황금빛 금속으로 만든, 세 사람의 이름이 적힌 상자를 발견합니다.

여기, 우리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다른 상자와 마찬가지로 외관에 이음새나 홈은 없지만, 이상하게 여러분이 만진 순간부터 틈이 생겨 열 수 있겠네요.

세나 이즈미:뭐? 난 아무 것도 안보이는데. (인상을 찌푸립니다.)
상자 하나에 여러분의 이름이 모두 쓰여 있었습니다.
상자를 열면 그 안엔 양의 머리를 하고 긴 로브를 걸친 사람의 모습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츠키나가 레오 는 상자를 열어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현실 세계에서 잠들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든 입수한 섬뜩한 인형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동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돌연 동상이 의사를 가진 생물처럼 그 머리를 쳐들고 여러분의 얼굴을 응시합니다.
“제물의 준비는 끝났다. 자, 가자. 신의 곁으로! 이아! 이아!”
...사악함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렇게 외치기 시작합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8/29/11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리츠와 이즈미는 1d2, 레오는 이성-2.

rolling 1d2
()
2
2

rolling 1d2
()
1
1
리츠 이성 -2, 이즈미 -1

(주춤하고 뒤로 물러섭니다)
동상은 계속해서 같은 말을 외치고 있습니다....시끄럽습니다




리츠의 손이 인형의 머리를 때리기 직전, 동상은 섬뜩한 웃음소리를 뱉습니다.
공간이 녹는 듯한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순식간에 그 안으로 숨어 버리네요.
간발의 차로 이즈미는 빈 상자를 닫았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9/29/11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8/29/11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6/28/11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레오, 리츠 감소없음. 이즈미는 1d2를 굴려주세요.

rolling 1d2
()
2
2
이즈미 이성-2.




관찰력 또는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여러분은 일본어로 된 “지구인의 점성술”에 관한 고서와 수첩 하나를 발견합니다.



웃츄인의 점성술은 없습니다



수첩에는 귀환의 문에 그려진 것과 같은 기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상한 기호로 되어 있습니다.
자료조사 롤을 성공하면 읽을 수 있을수도~


기준치: | 80/40/16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여기, 수첩!
앞으로 나아간 자여, 결코 되돌아오지 마라. 문은 두 번 열리지 않을 것.
이라는 문장만 읽을 수 있겠네요.





...라고 적혀있어!









3호차는 여러분이 열차에서 깨어난 장소입니다.
2대 2로 마주앉을 수 있는 푸른 벨벳의 의자가 차량 안에 줄지어 있습니다.
저 멀리 한 남자와 소녀가 보이네요, 승객인 걸까요?
듣기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량 안의 어떤 곳에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는 동안 여러분은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린 곳에서, 무언가를 물고 있는 고개를 내민 검은 고양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들려서 밖을 내다본 걸까요?
하지만 고양이는 여러분을 보고 뭔가를 문 채로 재빨리 도망치듯 달려가 버립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리츠와 이즈미는, 고양이가 물고있던 것이 안경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있던 곳은 휑합니다... 약간의 온기만이 남아있습니다.




레오는 작곡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인스삐레이숑!!!!!
레오는 기차에 무단으로 낙서하지만
명곡이 탄생합니다!!!
츠키나가 레오: 오.. 오오오!

(무시하고 승객들 봄..)
3호차의 승객에게 가까이 가보니, 앞좌석에 앉아있던 남자가 여러분에게 아는척을 하네요.
상인:이보게 이보게 나그네 양반. 별 가루 살 생각 없나?
흰 헝겊으로 감싼 짐을 바로 옆에 두고 좌석에 앉아 있는 걸 보아, 상인인 것 같습니다.

상인:총 4종류의 별가루가 있다네! 오늘 들어온 물건들은 품질이 아주 좋다고.

상인:차례대로 카노푸스, 베가, 안타레스, 리겔의 별가루라네.

상인:나도 장사하는 사람이라, 그냥은 못주고!(껄껄 웃습니다)
그래, 자네가 가진 지식의 기억 반 정도를 나에게 주면 흔쾌히 주겠네.

(세나 힐끔 쳐다봅니다..)
어쩌지, 셋쨩.


상인:무언가를 만드는 지식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지식, 혹은 재능도 괜찮아. 그런 자네들의 경험을 사고 싶네.
물론, 나눠서 지불할 수 있지! 네 명이니 한 명당 반의 반 정도로 깎아주겠네.

그 지식 반을 다 줄게.
상인:정말인가? 얼마만큼의 경험이 있지?(관심을 보이는 듯 합니다)

내가... 잠겨있는 문을 좀 잘 따는데.
그 능력은 어때?




상인:음, 그것도 특이한 지식이지! (맘에 드는 듯 껄껄 웃습니다)
좋아, 거래 성립이네.

상인 은 안타레스의 별가루를 건네줍니다.

리츠의 지능과 열쇠공 기능이 반값이 되었습니다.



혹시 마녀의 피는 안팔아?

상인:내가 취급하는 건 별가루 뿐일세, 그건 잘 모르겠군.


소녀는 혼자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왠지 눈도 텅 빈 것처럼 졸려 보입니다.
소녀:어..? 아, 안녕 오빠...(레오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이 든 듯 당신을 보며 맑게 웃어보입니다.)
아이디어 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소녀의 머리가 약간 흐트러져 있습니다. 원래는 어떤 식으로 고정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소녀:(두리번두리번... 가까이 다가온 여러분을 보다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소녀:나는~ 나는 엄마랑 같이 강에서 놀고 있었는데~ 잠깐 졸았나봐. 엄마가 여기 잠깐 쉬라고 놓고 갔나봐!

리츠와 이즈미도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기준치: | 37/18/7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의미잇나..)

기준치: | 75/37/15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소녀:이잉, 잠깐만~ 나 리본 하고 있어, 엄마가 달아준 건데 흐트러지면 안돼! (하고 이즈미가 쓰다듬은 머리를 제 손으로 만져보다가 갑자기 멈칫합니다)
어, 어어....?
내 머리핀 어디갔지...?
(두리번 두리번...)

우리가 찾아줄게.


소녀:그치만 그건 엄마가 준거라서~ 꼭 하고 있으라고 했었어.
(이즈미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응, 나는 여기서 엄마 기다리고 있어야 하니까, 찾아주면 감사합니다~ 할게!


소녀:약속~(손가락을 겁니다)




그때, 갑자기 경적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문득 차창을 보면 기차 밖으로는 별빛을 반사하는 고무 같은 대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대지 곳곳에는 따개비 같은 융기가 있고, 자세히 보면 그것은 물결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여기서 에리다누스 강을 넘어 플레이아데스 관측소를 지나 버리면 하리 호수에 도착해 버립니다. 서둘러야겠어요.
는 서둘러 나아갑니다.




2호차는 3호차와 동일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저 앞의 좌석에는 커다란 거인과 나이 든 남자가 앉아있네요.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좌석의 그림자에 떨어져 있는 머리핀을 발견합니다.




리츠가 가까이 다가가면, 당신은 2호차 차량의 문에서 어렴풋이 보이던 거인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세나도 함께...
멀리서 봤을 때, 좌석에 앉은 것은 큰 사람의 그림자처럼 보였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그것은 인간이 아니라 마치 괴물 같았습니다.
그 괴물은 관절이 많은 손발을 능숙하게 굽혀 2m는 훌쩍 넘는 거구로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높게 돌출된 귀, 길쭉하고 찌그러진 콧구멍에 눈 부분은 깊게 패여 있습니다.
그 동굴 같은 구덩이에는 점처럼 작고 칼끝처럼 날카로운 눈빛이 붉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괴물은 거칠게 콧김을 내뱉으며 당신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의식이 빨려 들어가는 듯 한 그 눈동자에 여러분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57/28/11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6/28/11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둘다 1d8굴려주세요.

rolling 1d8
()
7
7

rolling 1d8
()
8
8



단기광기 판정을 위해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37/18/7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이즈미는 1d10 두번 굴려주세요!

rolling 1d10
()
6
6
rolling 1d10
()
5
5
이즈미는 거인을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은 탓인지 다리에 힘이 풀리고 정신이 흐려져버립니다.

5분동안 기절.


사쿠마 리츠 는 쓰러지는 이즈미를 받칩니다

왕님, 가까이 오지마.



이형의 거인은 여러분을 조용히 응시합니다. 공격하지도 않고, 별 관심은 없어보입니다.



(셋쨩 꼬옥 안은 채..)
앉아있던 남자는 어느새 좌석 밑에 엎드려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나이 든 남자:으응? 새로운 승객들인가? ...아, 미안하네!
지금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안경이 없어져서 좀 바쁜참이라 말야.

아는 고양이야?
나이 든 남자:뭣, 정말인가!?

나이 든 남자:이런...... 난 늙어서 다리가 잘 안움직이는지라, 쫓아갈 수 없는데. 그 개구쟁이 녀석...(한숨을 쉽니다.)

나이 든 남자:음. 만약에 찾아다준다면, 답례로 좋은 것을 줌세.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이지!

이즈미는 이제 정신이 돌아옵니다...





난 스~쨩이랑 1호차로 가볼게.


가자, 스~쨩.





셋쨩쪽부터 먼저하겠습니다~
두사람은 3호차로 돌아왔습니다. 무엇을 할까요?

세나 이즈미 는 소녀에게 다가갑니다.

세나 이즈미:안녕, 공주님. 네가 찾던 삔이 이거 맞지?
소녀:....앗! (시무룩하게 있다가 이즈미가 내미는 핀을 보고 밝게 웃습니다) 응, 맞아! 고맙습니다~ (핀을 소중히 받습니다.)
이거는, 오빠한테 선물! (하며 제 손에 들려있던 꽃을 내밉니다.)


소녀가 건네준 것은 찬란한 무지개색입니다. 꽃잎 한 장 한 장이 다른 색을 하고 있는, 다채로운 색의 꽃이네요.
그리고, 듣기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디선가 또 고양이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까 도망간 줄 알았더니 계속 있었나봐요.
...하지만 여러분을 보더니 다시 토토톳 도망가려합니다.



고양이를 잡으려면~ 민첩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6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고양이는 레오를 피해 우다닥 달려갑니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냐아악!!!!!


이즈미는 빠르게 돌진하던 고양이를 잡았습니다.
고양이는 버둥거리다가 물고있던 안경을 놓쳐버리네요.



고양이는 몇번 버둥거리다가 액체처럼 쭈욱 미끄러져서 세나의 팔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리고는 어딘가로 휙 사라져버리네요.

조아~~~그럼 둘은 앞으로 나아가나요

세나 이즈미 는 레오와 함께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럼 리츠와 츠카사 쪽으로 가겠습니다.
두 사람은 1호차에 도착했습니다. 2. 3호차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방이네요.
차량의 왼쪽엔 통로가 있고 개인실이 3개 줄지어 있습니다.
개인실 중 안쪽 두 개엔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앞쪽 방에는 안쪽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리츠가 방을 노크하자, 안에서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립니다.
여자:어머머, 거기 누구니?
안에서 얼굴을 내민 것은 긴 검은 로브를 입은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에 당신은 무심코 깊게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여자:어머, 미아 씨로구나? 미안해, 지금은 바빠서 상대해 줄 수가 없네~
문 밖에서 보는 방 내부는 객실이라곤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책상 위에는 과학 실험기구 같은 것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바닥에는 두꺼운 책 더미가 쌓여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기준치: | 37/18/7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책상 위에 놓인 실험 기구들 사이에 따뜻한 차 한 잔이 놓여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차를 마시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어머, 미안해... 지금은 손을 뗄 수가 없어서 말야, 나중에 다시 와줄래?

여자:실험을 하고 있었어. 중요한 실험이라서 말야~ (흘깃 보고 심드렁하게 말합니다) 미안하지만 잡담할 시간도 없네.

여자:글쎄, 내가 하는일에 애들이 도와줄만한 일은 없어서... 내가 혼자서 머리를 굴려야 하니까.
음...그렇지, 잠에서 깨려고 계속 홍차를 마시고 있는데, 홍차도 질려서 지금은 뭔가 단 걸 먹고싶은걸.

여자:어머, 정말로? 그렇게 되면 잠깐 얘기쯤은 할 수 있겠네. 고마워. 나는 다시 들어가봐야 해서.
된다면, 이따가 보자?

여자 는 다시 문을 닫고 들어갑니다.


가보고 싶은데.

그래도 한번 가보실래요?


그럼 안가고 기다리고 있는 걸로...??

네 그럼 다시 세나 쪽으로 갑니다
두 사람이 2호차에 도착하자, 맨 앞에 앉아있던 거인이 돌연 고개를 돌립니다.
거인은 좌석을 딛고 열차 안을 답답하게 이동하며, 이즈미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러면...
레오가 보기전에 이즈미가 막았네요(쳇
거인은 이즈미의 손에 들린 꽃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네요.



거인은 조용히 그 꽃을 받아듭니다.
그리고 이즈미에게 어딘가에서 꺼낸 “연두색 불꽃”을 건네주네요. 감사의 선물인 듯 합니다.
불꽃은 병에 담겨서 은은한 색을 발하고 있습니다.
거인은 꽃을 가지고 제 자리로 돌아가네요.

도데체 정체가 뭐야. 저 거인.
저기 당신은 아는 거 있어? (손에 불꽃이 담긴 병과 안경을 들고 노인에게 갑니다)
왕님은 아직 눈 뜨지 마.(레오의 손을 꼭 잡고 갑니다.)
나이 든 남자:아니, 그것은! (남자는 이즈미의 손에 들린 안경을 봅니다) 내 안경일세. 아까 젊은이들의 동료인가? 찾아줘서 고맙구먼...
음? 병에 무엇이 있는가. 잘 안보이네.(침침...)

저 거인이 주던데? 연두색 불꽃이 들었어.
나이 든 남자:오오, 고맙네. 이제 책을 읽을 수 있겠어. (허허 웃으며 안경을 받아들어 씁니다)
(병에 든 불꽃 봄...) ...흠, 미안허이. 이 늙은이는 이런 물건에 지식이 없구만... 대신 답례로 이걸 줌세.
나이 든 남자는 이즈미에게 은색 초콜릿을 건네줍니다.
새 모양을 한 귀여운 초콜릿이네요!


아직 안 돼~.




두 사람은 손을 흔드는 남자의 배웅을 뒤로 하고 1호차로 향합니다.
츠카사와 리츠는 10분정도 기다리고 있었겠네요!

늦었네... ..응? 손에 든 그건 뭐야.


왕님, 이제 눈 떠도 돼.







(초콜릿을 받아든다!)








객실의 문이 열리고 아까의 여자가 다시 나오네요.
여자:어머, 미아 씨 또 왔구나?

(방긋 웃습니다.)
여자:..어라. 정말로? (리츠의 손에 들려있는 초콜릿을 보고 반색합니다) 어머나, 그 은색 초콜릿! 내가 엄청 좋아하는 건데, 벌써 다 먹어버려서 도착할 떄까지는 포기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여자:그래, 그래.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아이지? 여기에 대해 궁금한게 많을 텐데, 어느 정도는 대답해줄 수 있어. 들어와서 얘기할래? 뒤의 아이들도 괜찮으면 들어오렴.

셋쨩, 왕님, 스~쨩... 이리 들어와.




여자:그래서~...뭐가 궁금하니?


(병을 보여줍니다)
여자:어머, 그거 별가루에 불을 붙이는데 쓰는 거잖니. 그 상인이 꽤 비싼 값을 부르던데.
빛나는 각인이라면~ 음, 이 차의 화물칸에 있는 문에 쓰인 그거지? 별가루에 그 불을 붙인 게 각인이란다.
...그때, 다시 큰 경적이 울립니다.
차창 밖으로는 거대한 강이 보입니다.
그것은 열차 아래의 하늘에 크게 호를 그리듯 흐르고 있었습니다.
별빛에 반짝거리며 빛나는 물줄기는 강 속에 흩어져 있는 투명한 오렌지 색 돌덩이를 계속 하류로 굴리고 있었습니다.
여자:에리다누스 강이네. 조금만 더 가면 그 기분나쁜 곳에 도착하겠는걸~ 커튼을 쳐놔야겠어.

여자:으응? ...아, 그럼 그 전에 돌아가려고 그 문을 열려고 하는거구나?
서둘러야 할거야. 안그럼 위험할걸?

여자:아~ 마녀의 피.
내 피로도 문제없을거야. 내가 마녀니까~?

나~는... 흡혈귀인데.
마녀의 피는.... ..맛있나?


왕님은 또 모슨 말을 하는 거야! 물론 내가 요정처럼 예쁜 건 맞지만.
여자:흐응, 맞아. 마녀란다? ...........어머, 재밌게 노는 아이들이네. (건조하게 웃습니다...)

여자:초콜릿의 답례도 있고 하니 조금 나눠줄게. (등을 돌려 책상으로 갑니다...)

여자:어머 얘, 누구 피를 먹는대니! 내 몸은 너희보다 살기 훨씬 팍팍하니까, 돌아갈 때 쓸 피 조금 주는 것도 힘들다구.

여자:얌전히 주문에 쓸 피만 받아가렴

여자는 금색 시험관 같은 물건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돌아왔습니다.
여자:잠시만 기다려 줘.
여성은 그렇게 말 하고선 시험관의 끝을 엄지와 검지로 잡아 좌우로 가볍게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지만, 잠시 후. 시험관에서 액체가 섞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성은 그 소리에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여자:자, 여기 있어. 막 뽑은 따끈따끈한 내 피야.
여자 는 금색 시험관을 내밉니다.




셋쨩이 흡혈귀의 삶을 알아~..?
여자:자, 그럼~ 무사히 돌아가길 바라. 도련님들~


여자:(리츠의 머리를 톡톡 쓰다듬어주고 들어갑니다)




...앗, 왕님.
(멈칫 하더니 얌전히 쓰다듬 받아줌..)



...왕님, 그쯤이면 그만하지~..?


(셋쨩 쓰다담)


완전 짜증나! (훠이훠이)

..왕님은 또 눈감아~.





여러분은 화물칸으로 돌아옵니다. 문이 우뚝 서 있습니다.





(별가루 내밀고)


붉게 흔들리는 별의 불 때문에, 화물차 내부는 밝아집니다.
문을 확인해 보면, 문에 그려진 각인이 아까보다 선명하게 보이게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잠시 후,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란 것을 깨닫습니다.
문의 각인은 주위의 빛을 모아 자신에게 담아, 지금은 붉은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스~쨩... 맞아?


빛나는 각인에 닿은 피가 문 표면을 뒤덮으며 뻗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맑은 물에 붉은 물감을 넣은 것처럼, 얇게 퍼진 그것은 순식간에 문에 달라붙어 문의 각인은 더욱 붉은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석조 문이 삐걱 소리를 내며 서서히 열렸습니다.
본래라면 문 앞에는 화물차 벽이 보일 테지만, 이상하게도 그 끝에는 끊임없이 색을 바꾸어 가는 무지개 빛깔의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공간은 아득히 멀리까지 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바로 앞에서 사라져 버리는 것처럼도 보여 뇌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처럼 조금 어질어질해집니다.
산치 체크.

기준치: | 49/24/9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8/29/11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9/24/9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즈미, 리츠 이성 감소 없음
레오 이성 -1




먼저 들어가봐.




나 못믿어?




잠시만요 이즈미 관찰 굴려주세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즈미는 열린 문 위의 각인들 중, 단 한 문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나아가라.


(혹시 모르니까.. 문에서 조금 떨어져있기)




레오도 관찰 굴려주세요.

기준치: | 80/40/16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레오는 열린 문 위의 각인들 중, 단 한 문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나아가라.



기준치: | 65/32/13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나랑... 셋쨩이랑, 왕님이랑.
돌아가자.

기준치: | 65/32/13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눈동자가 조금 흔들립니다.)

(츠카사의 두손을 잡고 눈을 마주칩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
나이츠도, 그 밖의 네 친한 사람들이...
널 그리워해.


넌 지금 우리들을 만났잖아.
나와, 셋쨩과, 왕님을.
그걸로도 돌아갈 이유는 충분해진거야.
세 명의 사람들과 알게 됐어. 세 명의 소중한 사람들이 널 발견하고, 넌 우리를 알게 된거야. 그렇게... 점점 넓혀가면 되는거야.


....저는 아직 무서워요. ...그렇지만, 리츠 형이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저는 그래도 어떻게든 뛰어들 용기는 생길 것 같아요. (쓰게 웃어보입니다)

....무섭지않아. 함께니까. (리츠도 같이 웃어보이며 츠카사를 꼬옥 안아줍니다.)

...그렇네요. 저도 이제 혼자서 하는 trip은 그만두겠습니다....♪ (꼬옥 안겼다가 떨어집니다)
바깥에서 경적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하리 호수에 조금 더 가까이 온 모양입니다.


는 리츠의 손을 잡습니다.






여러분은 눈을 감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눈을 감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시각이 없어지면서 다른 여러 감각이 예민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발밑은 고무와 같은 탄력을 가졌거나 수렁처럼 가라앉거나 해서, 디디는 한 걸음마다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지근한 공기와,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
시간이 갈수록 방향 감각에 자신감을 잃고, 제대로 걷고 있는지 불안해져 갑니다.
...갑자기 어떠한 시선과 기운이 느껴집니다.
잠시간의 간격을 두고, 또 다른 시선과 기운을 느꼈습니다.
근처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듯한 소리가 그 기운이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가까이에서 많은 무언가가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러분은 조금 몸에 위험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눈을 뜰 사람 있나요?




...계속 나아가면 잠시 뒤, 근처에 느껴지던 기척은 없어져 있습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이 비춰져, 서서히 주위가 밝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눈꺼풀에 양 같은 뿔이 난 사람 형태의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
“방황하는 영혼이여, 왔던 길로 돌아가십시오.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신에게 선택된 당신은 영광스럽게도, 신의 곁으로 가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심리학 판정 가능.

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10/5/2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리츠와 이즈미는 속삭이는 소리에, 감출 수 없는 나쁜 의향을 느낍니다.


레오는 아이디어를 굴려볼까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뭔가...생각나려다 말았습니다. 인스삐...

절대 뒤돌지 말고 쭉 앞으로 가!!!!!!!!!!!!!!!!!!!
(소리칩니다;)


...아무도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계속 나아가다 보면, 갑자기 발밑이 쑥 하고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늪에 빠져드는 것처럼, 여러분의 신체는 부드러운 땅에 묻혀갔습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몸부림 칠 수도 없습니다.
땅은 인간의 피부처럼 따뜻하고, 그 열이 탐색자의 몸을 감싸갑니다.
다리가 묻히고, 몸통이 묻히고 어깨가 묻혀, 마침내 얼굴까지 묻혀 갔습니다.
여러분은 갑자기 의식이 멀어져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몸이 녹아버린 것 같은 비몽사몽간에 당신은 깨어났습니다.
흐릿한 시야에서는 익숙한 천장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전날 당신이 잠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평소에 보던 그 장소”였습니다.
달라진 것은, 머리맡에서 까맣게 타들어가는 불길한 인형뿐입니다.
아무래도 긴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자고 있었을 텐데, 몸은 피곤하고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꿈의 내용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달리는 열차를 타는,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이런 일은 누구에게 이야기해도 믿어주지 않겠지만, 그 꿈이 세계와는 다른 어딘가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당신의 가슴 속은, 잔잔한 안도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엔딩 A : 귀환의 문
…-다음 소식입니다.
. 반년 전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고등학생 S군이 오늘 아침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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