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호텔 그레텔 (오기인+안즈)

호텔 그레텔

w.by 소율 님

PC

사쿠마 레이 (12345 님)

히비키 와타루 (루찡 님)

신카이 카나타 (이듀 님)

이츠키 슈 (이데아 님)

사카사키 나츠메 (계폭하셔서 따로 기재하지 않습니다.)

KPC

안즈 (김레씨)

오~ 작년세션인데~

바빠서 백업을 못했었어요 헤헷

함께 가주셨던 다섯 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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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그레텔

여러분들은 커다란 저택 앞에 서 있습니다.

눈 앞에는 사람 키 두 배 높이는 되어 보이는 나무 문이 있습니다.

문 옆에는 금속판에 '호텔 그레텔'이라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여러분들이 여태껏 헤매다 빠져나온 숲이 있습니다.

해는 다 넘어갔고 하늘은 빠르게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왜 이곳에 있나요?

아, 와타루의 열기구를 타고 놀기로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날이 별로 좋지 않은 탓이었죠.

열기구가 엉뚱한 산 속에 떨어져버리고, 핸드폰도 불통이라 헤매다 보니 이곳까지 와 버렸네요.

건물이 있는 것 같아 와봤는데, 있는 것은 이, 오래된 저택을 개조해 만든 것 같은 호텔이었죠.

여러분들은 이제 무엇을 하나요? 자유롭게 rp 해주세요.

이츠키 슈:크읏....

신카이 카나타:여기는 『어딜』까요?(갸웃)

이츠키 슈:길을 잃은 것은 아니길 바란다만 (곰곰)

히비키 와타루:호오, 신기한 저택이군요!

신카이 카나타:키득키득, 정말 『뜬금』없는 『호텔』이에요♪

사카사키 나츠메:안에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좋을텐데

신카이 카나타:『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이츠키 슈:흐음... 뭐하는 호텔이기에 뜬금없이 이런 곳에 있는거지?

히비키 와타루:이것 또한 , Amazing! 안에 들어가 보실래요?

이츠키 슈 는 저택의 외관을 살펴봅니다.

신카이 카나타:(문을 한번 밀어봅니다.)

꽤나 오래된 양식의 집을 개조해 만든 것 같습니다. 고풍스럽네요.

문을 슬쩍 밀자...

문은 쉽게 열립니다.

신카이 카나타:(안을 기웃기웃 거립니다.)

『누구』 있나요?

입구 쪽에서 안은 잘 보이지 않네요. 어렴풋이 초가 켜져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답 또한 들려오지 않고, 카나타의 목소리가 약간의 메아리를 남기고 사라지네요.

신카이 카나타:(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히비키 와타루 는 카나타를 따라 안에 들어가 봅니다

이츠키 슈:아무도 없나?

이츠키 슈 도 함께 들어갑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형들을 따라 들어가봅니다.

사쿠마 레이 레이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택의 안에 들어서자 조금 밝아진 시야에 가장 먼저 긴 식탁이 보입니다.

흰 식탁보가 깔려있고, 식탁 위에는 중간중간 촛대가 있습니다.

식사가 아주 맛있게 차려져 있네요. 보기만해도 살이 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들어오면 바람 때문인지 문이 쾅 닫힙니다.

히비키 와타루:오, 소리가 크군요!

신카이 카나타:(쾅소리가 난 곳을 돌아봅니다.)

사쿠마 레이:놀랬구먼... 늙은이한테는 좋지않다네...

여러분이 들어온 문이 닫히면서 나는 소리였던 듯합니다. 바람이 그렇게나 심했던가요?

신카이 카나타:(*관찰을 굴려볼 수 있을까요?)

이츠키 슈:읏.. 짜증나는 바람인게야

관찰 판정 필요 없이, 그저 굳게 닫힌 문입니다.

히비키 와타루:오늘따라 날씨가 안좋은거 같네요~...

신카이 카나타:『날』을 잘못 잡았어요...(더듬이 축)

사카사키 나츠메 는 닫힌 문을 열어봅니다.

이츠키 슈:모르는 곳에 고립된 것도 갇힌 것도 참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군.

신카이 카나타:(고개를 돌려 호텔의 전체를 둘러봅니다.)

...?

이츠키 슈 는 저택 안을 둘러봅니다.

문이 너무 세게 닫힌 탓인지, 열리지 않네요.

히비키 와타루 와타루는 식탁에 음식들을 봅니다

사쿠마 레이 도 따라 저택 안을 둘러봅니다

저택 안을 전체적으로 보면...안쪽에 몇 개의 복도가 보이는 로비입니다. 로비의 중앙에 긴 식탁이 놓여 있습니다.

긴 식탁에는 왼쪽부터 식사가 차려져 있습니다. 샐러드부터 구운고기, 디저트류 등등...이 올려져 있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아까는 쉽게 열였는데?

준비되어 있는 식사는 4인분인 듯합니다. 오른쪽 끝에는 돔 모양 식기로 덮인 무언가가 있네요.

히비키 와타루 는 덮혀있는걸 열어봅니다

신카이 카나타:(와타루의 옆에 가서 구경합니다.)

돔을 열어보니 식탁에 차려진 것과 동일한 메뉴의 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츠키 슈:흠...

사쿠마 레이:토마토 주스 였길 바랬는데 아쉽구먼...

히비키 와타루:오호~ 특별한건 없군요!

신카이 카나타:(생선...)

(추욱..)

이츠키 슈:저택의 주인은 없나?

그리고 로비의 한쪽 벽에 벽화가 걸려 있습니다.

돌고래가 끄는 조개 위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그림이네요.

파도가 너무 생생해서 그 안에서 헤엄을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신카이 카나타:(반짝)

사쿠마 레이:으음...멋진 그림이구먼...그치만 섬뜩한 느낌이 든다네...

신카이 카나타:(그림을 확인해봅니다.)

카나타,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나요?

신카이 카나타:(*네)

이츠키 슈:(카나타 힐끔)

히비키 와타루:수영이라도 하고픈 마음이네요!☆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라?

신카이 카나타:푸카...~

이건...자신의 얼굴입니다.

난생 처음보는 벽화에서 자신의 얼굴을 본 탐사자, 이성체크.

이츠키 슈:뭐어 그다지 훌륭한 그림은 아니다만

신카이 카나타: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6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성공, 이성 감소 없음.

이츠키 슈 는 그림에 다가가 손을 대봅니다.

신카이 카나타:『헤엄』치고 싶어요... 푸카푸카♪

슈는 벽화에 손을 대봅니다....

음, 이 촉감은 유화로군요!

특별히 이상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에 얼굴을 자세히 본게 되겠죠?

슈도 사람의 얼굴에서 자신의 얼굴을 봅니다.

이성 체크

이츠키 슈: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흐음...

이성 감소 없음!

이츠키 슈:자세히 보니 괜찮은 그림인게야.

사쿠마 레이 도 그림을 자세히 보러 다가갑니다

신카이 카나타:(배고파진 카나타는 식탁으로 돌아옵니다.)(총총)

히비키 와타루:오야? 무슨그림인가요?

이츠키 슈:유화로 그린 그림이더군.

레이도 마찬가지로 그려진 사람에게서 자신의 얼굴을 봅니다.

이성 체크.

신카이 카나타:(생선이 있다면 조금 뜯어서 먹어봅니다.)

사쿠마 레이: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츠키 슈:예술작품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하도록.

레이 이성 감소 없음.

카나타는...냠냠...

맛있게 구워진 생선을 먹습니다!

맛있네요!

신카이 카나타:(더듬이 살아남)

...!

사쿠마 레이:으음...그냥 그림 같구먼? 섬뜩한건 본인의 착각이었나보구먼

히비키 와타루:맛이 어떤가요 카나타?☆

신카이 카나타:맛있어요...~

이츠키 슈:크루와상 같은 것은 없나?

신카이 카나타:(계속 먹겠습니다.)(냠냠)

이츠키 슈 는 음식이 차려진 곳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슈는... 촛대들이 늘어선 식탁 위의 디저트류 쪽에 있던 크루와상을 발견합니다!

이츠키 슈:주인이 나름 예술의식이 있는 사람이군. (크루와상 집어오며)

사카사키 나츠메:형들 허락없이 먹으면 어떻해

사쿠마 레이:여긴 남의 저택 아닌가...

신카이 카나타:에에, 그치만 배고픈걸요

이츠키 슈:그렇지. (크루와상 내려놓음) 그럼 주인은 어디있지?

히비키 와타루:자자, 진정하고 나쁘지 않은곳이니, 사랑을 뿌려보죠!

이츠키 슈:(어메이징을 외쳐서 주인을 불러보라는 의미로 와타루 옆구리 툭 침)

히비키 와타루 는 장미꽃잎을 뿌립니다

그렇게 여러분이 주변을 둘러보며...뭔가 집어먹으며 기다리고 있으면...

듣기 판정이 가능합니다.

신카이 카나타: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49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음.. 뭔가..

사카사키 나츠메: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4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쿠마 레이:

듣기

기준치:	35/17/7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이츠키 슈: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히비키 와타루:

듣기

기준치:	85/42/17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레이는 왠지 자신의 귀가 더 침침해진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나츠메와 와타루는,

...작은 금속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발걸음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는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츠키 슈:뭔가 기척이 들리나? 난 모르겠다는게야.

히비키 와타루:흠, 아무래도 누가 있는 모양이군요.

금속과 발자국 소리를 들었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그리고 이쪽으로 오는것 같아

이츠키 슈:금속?

사쿠마 레이:늙은이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네...슬프구먼...

신카이 카나타:(갸웃) 다른 『손님』일까요?

조금 뒤, 로비의 저편에서부터 촛불을 든 여자가 들어옵니다.

앞치마를 하고 있고, 잘 보니 열쇠 꾸러미가 허리춤에 매달려 있네요.

여자:아, 제가 마중을 나갔어야 했는데 어떻게 잘 찾아오셨네요. (여러분을 보고 허리를 꾸벅 숙입니다)

오늘 묵기로 한 네 분이신가요?

신카이 카나타:『예약』은 하지 않았답니다?

이츠키 슈:흐음..? (눈 가늘게 뜸)

히비키 와타루:일단 저희는 5명이랍니다~?

여자:어라, 예약하지 않으셨다고요? ...그러고보니 정말 네 분이 아니라 다섯 분이네요. (의문스러운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히비키 와타루:하루라도 좋으니 묵고갈 방이 있나요?☆

이츠키 슈:동의한다. 일단은 좀 쉬어야 돌아가든 길을 찾든 할 테지.

사카사키 나츠메:시간도 많이 늦었고 말이야

여자:네, 하긴 지금은 밖에 날도 어둡고 해서...돌아다니기엔 위험할테죠. 원래 예약하셨던 분들은, 지금까지 안 오시는 거면...취소하신 것 같고...

그럼 5인실로 드릴까요? 요금은 후불이에요.

사쿠마 레이:좋구먼...많이 피곤하기도 하고 말일세...

신카이 카나타:『다행』이네요...~

히비키 와타루:방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사쿠마 레이:내일은 날씨가 밝았으면 좋겠구먼...

여자:아, 식사는 하고 오셨나요? 예약한 분들의 식사였지만, 괜찮으시다면 드셔도 된답니다.

이츠키 슈:난 쳐다보기만 했다는게야.

히비키 와타루:오, 감사합니다! 자자, 장미꽃을 드릴까요~?☆

신카이 카나타:에에, 결국 『먹어도』 되는 거였으니 『괜찮』은 거에요 슈...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은 솔직하지 못한 아이로구먼...

이츠키 슈:흠!

여자:어머, 감사합니다. 화병에 꽂아놔야겠네요. (서비스직미소!)

히비키 와타루 는 웃어보이고는 식탁에가서 앉습니다

사쿠마 레이 도 따라 식탁에 앉곤 수저를 듭니다

신카이 카나타:(다시 생선을 먹기 시작합니다.)(냠냠♪)

이츠키 슈:『어머, 슈군도 친구들과 함께 식탁에 앉고 싶지 않아? 모처럼 자리가 생겼는걸~』

이츠키 슈 는 고고하게 식탁에 앉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도 형들을 따라 식탁으로 가서 식사를 합니다.

사쿠마 레이:음식이 아주 맛있구먼...크큭...♩

히비키 와타루:뭐뭐.. 아쉽게 무지개 젤리는 없군요..~?

이츠키 슈:꽤 준비성도 철저하고 나쁘지 않군. (크루와상 먹으며)

그렇게 여러분이 괜찮은 식사를 마치면, 여자가 촛불을 들고 앞장섭니다.

여자:다 드셨으면 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츠키 슈:다 같은 방인가?

사쿠마 레이:그런 것 같구먼?

신카이 카나타:슈는 『같은』 방을 쓰기 싫은가요?

여자는 홀의 오른쪽으로 향하고, 여러분은 그의 뒤를 따라갑니다.

이츠키 슈:『후훗, 슈군은 수줍어하는거야.』

홀의 오른쪽으로 가면 문이 하나 있습니다.

문 옆에는 불 꺼진 초가 하나 걸려있네요.

너무 높은 곳에 걸려 있어서 방치된 것 같습니다.

도약 판정이 가능합니다.

사쿠마 레이:

도약

기준치:	20/10/4
굴림:	21
판정결과:	실패

히비키 와타루:

도약

기준치:	20/10/4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

도약

기준치:	20/10/4
굴림:	65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

도약

기준치:	20/10/4
굴림:	1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카이 카나타:

도약

기준치:	50/25/10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너무 높아서 닿지않는구먼...?

이츠키 슈:마드모아젤을 안고 험하게 움직일 수는 없지.

나츠메는 폴짝 뛰어서 촛대 위에 있던 초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 촛불은 켠 시점부터 15분간 타오를 정도의 길이입니다..

히비키 와타루:역시 대단하군요, 나츠메군~☆

신카이 카나타:낫쨩 『대단』해요(쓰담쓰담)

사카사키 나츠메:소라와 같이 연습했으니까 이정도는 간단하지

여러분이 뒤쪽에서 도란도란 얘기하는 동안, 여자는 열쇠 꾸러미를 꺼내 문을 엽니다.

방 안에는 푹신하고 깨끗한 침대가 정확히 여러분의 수만큼 있습니다.

오늘 밤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히비키 와타루:오호~ 정말 멋진 침대군요!

사쿠마 레이:침대... 푹신한 침대가 정말 그리웠다네~...

이츠키 슈:나쁘지 않군.

이츠키 슈 는 침구를 이리저리 살핍니다.

신카이 카나타:(신나서 방을 돌아다닙니다)(기웃기웃)

이츠키 슈:(덮는 이불은 푹신한가?)

사쿠마 레이 는 침대에 풀썩 눕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방안을 둘러봅니다.

고급스러운 재질로 만들어진 이불인 것 같습니다. 푹신푹신하네요!

이츠키 슈:(만족!)

히비키 와타루

히비키 와타루 레드썬!!

방 안에는 침대들 외에 협탁이 하나 있는데, 그 위에 불 켜진 초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길이로 보아하니 앞으로 2시간 반 정도는 쓸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는 뭐가 더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츠키 슈 는 창밖을 내다봅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더이상 없는 듯합니다.

창밖은 완전히 어둠이 드리워져 있네요. 희미한 달빛이 나무들을 비추고 있습니다.

사쿠마 레이:침대가 정말 따뜻하고 좋구먼~ 녹는 것 같다네~

신카이 카나타:레이...~『불』을 꺼줄까요?

그렇게 여러분이 침대에 누워보거나 방을 둘러보거나 하고 있을 때,

문을 열어주고 어딘가로 갔었던 여자가 문쪽에서 말을 겁니다.

여자:손님들, 죄송하지만, 오늘 밤 제가 급하게 다녀올 데가 있어서요. 혹시 모르니 이걸 드리고 가겠습니다.

(하면서 열쇠 꾸러미를 내미네요.)

신카이 카나타:(받아듭니다.)

이츠키 슈:손님이 우리 뿐인가? 무얼 믿고 우리에게 맡기는게야?

여자:네. 지금 묵고 계신 손님들은 여러분밖에 없으셔서요. 무얼 믿고...라면, 음, 그래도 뭔가 이상한 일을 하실 것 같지는 않아서요.

(신뢰의 눈빛 보냄!)

이츠키 슈:음.. 그런가.. 그렇군. (머쓱)

신카이 카나타:(믿음직스럽지 못한 신나보이는 모습)

히비키 와타루:제 사랑의 보답인가요..~☆ 신뢰 감사드립니다~

여자:그리고...괜찮으시다면 부탁드릴 일이 있습니다.

제 동생이 도무지 방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아서 제가 방까지 음식을 가져다주고 있어요.

그 아이는 문을 여는 것도 싫어해서 문에 난 구멍으로 음식을 받고 있지요.

저 대신 음식을 넣어 주시겠나요? 하지만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돼요.

히비키 와타루:뭐 그거라면 어려울거같진 않네요☆

요리는 어디있나요?

이츠키 슈:『마치 예전의 슈군 같구나~ 걱정하지마. 그런 여동생이라면 슈군이 잘 챙겨줄테니까.』

여자:그래주신다면 감사해요. 식사는 아까 저녁을 드셨던 식탁에 놓여있던 돔 안에 들어있답니다.

아, 그리고 저도 동생을 본 지 오래되어서 손을 보고 식단을 조절하고 있어요.

식사를 받는 손이 너무 말랐거든 제게 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절대 촛불 없이 돌아다니지 마세요. 아셨죠?

그럼, '호텔 그레텔'에서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한 여자는 문을 닫고 가버립니다.

사쿠마 레이:으음...아무래도 움직여야 할 것 같구먼? 더 누워있고 싶네만...어쩔 수 없지...

신카이 카나타:(열쇠 짤랑짤랑)

히비키 와타루:아까 제가 열어본 그게 동생의 밥이였군요.

신카이 카나타:더 『늦은』시간이 되기전에 가봐요...~

사쿠마 레이 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갑니다

히비키 와타루:그럼, 동생에게 밥을 전달하러 가죠!

신카이 카나타:(레이를 따라 나갑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방을 나갑니다

이츠키 슈:어두울테니 촛불을 챙기지

이츠키 슈 가 촛불을 들고 따라나갑니다.

촛불을 들고 나온 슈, 행운판정

사카사키 나츠메 도 형들을 따라 방을 나섭니다.

신카이 카나타:『깜박』했네요 고마워요 슈...~

이츠키 슈:

행운

기준치:	40/20/8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엣취)

촛불을 가지고 나오던 슈는 발밑이 어두워 순간 발이 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푹 넘어져버립니다.

이츠키 슈:(왼발 스텝이 0.3초 늦어버렸군!)

으앗

신카이 카나타:(슈를 받쳐줄수 있나요?)

카나타 민첩판정을 해봅시다~

신카이 카나타:

민첩

기준치:	60/30/12
굴림:	4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좋아요 카나타는 무사히 슈가 넘어지기 전에 붙잡습니다!

신카이 카나타:(슈 붙잡기)(안정적!)

이츠키 슈:휴우, 고맙군. (신뢰의 눈빛)

신카이 카나타:키득키득, 『조심』해요 슈...~

히비키 와타루:오, 둘다 괜찮나요?

그리고 카나타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넘어지지 않은 슈...

신카이 카나타:네에, 『괜찮』답니다♪

이츠키 슈:초를 가지고 나오길 잘한 것 같군. 바닥이 어두워 발이 꼬였다는게야.

흔들리면서 불꽃이 팔에 닿은 것 같은데, 어라?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 조심해서 다니게나...

이상하게도 불꽃이 뜨겁지 않습니다.

이성 체크.

이츠키 슈:흠?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1d4 굴려주세요!

이츠키 슈:

rolling 1d4

(

4

)

=

4

이성 4감소.

이츠키 슈:촛불이... 이상한것 같군.

이츠키 슈 는 다시 촛불을 만져봅니다.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 촛불을 왜 만지는겐가?

전혀 뜨겁지 않습니다. 화상조차 입지 않네요. 흔들거리기만 할뿐 꺼지지도 않습니다.

히비키 와타루:오우, 무슨짓인가요 슈?

이츠키 슈:아무렇지 않다는게야. (손바닥 펴보며)

히비키 와타루:그러네요.. 정말 괜찮은거 맞나요 슈?

이츠키 슈:oO(..사고를 막기 위해 저온초라도 쓰는건가.)

『후훗, 조금 놀란 것 같네. 슈군은 정말 여린 아이니까.』

사쿠마 레이:다치지 않았어도 다음부터 초를 만지는 행동은 자제하게나, 이츠키 군.

신카이 카나타:『뜨겁지』 않은건가요?(갸웃)

이츠키 슈:뜨겁지 않다는게 확실해서 만져본 것이지 나도 그렇게 무모하지만은 않다는게야.

(안 뜨겁다는 듯 멀쩡한 손 펴서 카나타 보여줌)

사카사키 나츠메:그래도 다음에는 설명부터 해줘

엄청 놀랐으니까

히비키 와타루:다행입니다! 그럼 일단 계속 가도록 할까요?

이츠키 슈:흐음... 확실히 보는 사람이 놀랄 수도 있었겠군. 다음부턴 주의하지. (끄덕끄덕)

신카이 카나타:네에, 그럼 다시 『출발』...~

(식탁으로 향합니다.)

여러분이 홀로 향하면 식탁 위의 촛불들은 전부 꺼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먹은 빈 접시는 다 치워져 있지만 돔은 그대로 있네요.

중간중간 촛대가 세워져 있는 식탁보 위에는 빵 부스러기가 흩어져 있습니다.

이츠키 슈:정리도 안 하고 간 모양이군.

사카사키 나츠메:접시만 정리할 정도로 바쁜 모양이네

신카이 카나타:이걸 가져가면 되는걸까요?...~(돔을 가리킵니다.)

히비키 와타루:네, 그런거 같네요~ 문제는 동생방이 어디인지...

사쿠마 레이:일단 이 호텔을 돌아다녀 봐야할것 같네만...?

신카이 카나타:(주위 두리번)

이츠키 슈:어차피 자는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을테니..

돌아다녀보면 좋을 것 같군.

뭐어, 주인 없는 집을 이리저리 헤짚고 다니는 것은 썩 좋은 기분이 아니지만 별 수 없다는게야. (합리화)

이츠키 슈 는 어느쪽을 둘러볼지 생각해보기 위해 호텔의 내부 구조를 살핍니다.

호텔은 여러분이 있는 로비와 왼쪽 통로, 여러분이 방금 나온 오른쪽 통로가 있습니다.

이츠키 슈:저쪽에 통로가 있는 모양인데

신카이 카나타:우리가 온 『반대』로 가면 되겠네요...♪

(음식을 챙겨 왼쪽 통로 쪽으로 이동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동하나요?

사카사키 나츠메 는 이동합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이동을 합니다!

이츠키 슈 는 식탁 빵부스러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정리해주고 이동합니다.

사쿠마 레이 도 따라 통로로 이동합니다

홀의 왼쪽으로 가면 문이 3개 있습니다.

오른쪽 문은 흰색 나무문입니다.

가운데 문은 중간에 작은 문이 달린 철문이고,

왼쪽 문은 반들반들하고 검붉은 색의 두꺼운 나무문입니다.

사쿠마 레이:음...문이 3개나 있구먼~?

이츠키 슈:열쇠를 받았으니 잠겨있어도 문제되진 않겠지

히비키 와타루:하나씩 노크해볼까요?☆

신카이 카나타:에에, 『모두』 열어볼까요?

사쿠마 레이:노크 해보는것이 좋겠네만...

사카사키 나츠메:문은 열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

히비키 와타루:그랬나요~?

이츠키 슈:확실히 아까 주인이 그랬지.

히비키 와타루:그럼 노크로 확인해보죠~!☆

사쿠마 레이 는 철문에 다가가 노크를 합니다

노크를 해보지만, 안은 조용합니다.

사쿠마 레이:으음...여기엔 아무도 없는것 같네만?

히비키 와타루:여기가 아닌걸까요~?

철문에 달린 작은 문을 열어볼까요?

신카이 카나타:가운데 『작은 문』을 『열어』보는 건 어떤가요?

이츠키 슈:일단 다른 문도 한 번 노크해보지.

신카이 카나타:(작은 문을 열어봅니다.)

이츠키 슈 는 흰 문을 노크합니다.

히비키 와타루:오, 이 작은 문으로 음식을 전하는걸까요?

흰 문 너머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카나타가 작은 문을 열자...

안쪽에서 어딘지 익숙한 인영을 마주합니다.

신카이 카나타:(문 안쪽 기웃기웃)

그 사람은, 문이 열린 쪽으로 고개를 천천히 돌려 바라보네요.

안즈:...뭐야? 언니가 아니네.

이츠키 슈:흐음?

조금 쉰 듯한, 조용조용한 목소리가 방 안에서 흘러나옵니다.

사쿠마 레이:신카이 군, 사람 소리가 들리는데 뭐가 보이나?

신카이 카나타:(갸웃) 안즈씨?

히비키 와타루:어라? 안즈, 당신 아닌가요..?

사카사키 나츠메:아기고양이가 왜 여기에?

이츠키 슈:계집?

안즈:...? 아, 다 아는 목소리네?

...왜 여기로 왔어요?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네...

사쿠마 레이:아가씨가 왜 여기 있는겐가? 놀랬쟈노...

히비키 와타루:도데체 무슨일이 있던겁니까..?

이츠키 슈:무슨 해괴망측한 소릴 하는게야

신카이 카나타:무슨 『일』 있나요?

안즈:(여러분의 말에 답하지 않고 계속 말을 이어갑니다)

그 촛불은 얼마나 남은 거죠? 촛불이 없으면 어둠 속에서 사는 것들이 튀어나와...그래서 제가 여기 있는 거예요.

이 철문이 나를 지켜준다고...여기 말고 안전한 곳은 아무데도 없어,

사쿠마 레이:그게 무슨 말인건가? 자세히 설명 좀 해주게...

안즈:하, 하하...

신카이 카나타:『진정』해요 안즈씨...~ 『촛불』은 아직 『잘』 타고있답니다.

안즈:...당신들은 다 죽을 거야, 죽는다고요!

이츠키 슈:후우, 소리를 질러대니 머리가 울린다는게야.

히비키 와타루:

변장

기준치:	80/40/16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신카이 카나타:『위험』한 건 없답니다? 『안심』하세요 안즈씨...~

안즈:안심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자기가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모르나보네...(쉰 목소리로 웃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진정하렴 내가있단다 (변장으로 지배인 목소리 성대모사하심)

이츠키 슈:(와타루의 성대모사를 보고 질색하는 표정)

『후훗, 나도 있단다.♬』

사카사키 나츠메:학교에 있는 모두가 너를 걱정하고 있어

안즈:뭐야, 언니가 왜 거기있어...? ....아, 언니가 데려온거야? 드디어 같이 해 줄 마음이 생겼나봐?

(딱히 안심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신카이 카나타:『모두』 모여있으니 『위험』한 『일』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히비키 와타루: .... 그래. 그래서 뭘 같이하길 원한다고?

안즈:그건 지금껏 알아서 해왔잖아? ...내가 왜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지? 어쨌든 난 안나갈거야, 그냥 나 좀 냅둬!

이츠키 슈:지나치게 소란스럽군.

신카이 카나타:안즈씨, 『나와서』 같이 『대화』헤봐요 저희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답니다?

이츠키 슈:이대로 두기에도 뭣하니 아까 그 열쇠로 문을 열어보는건? (소근)

신카이 카나타:(열쇠로 문을 열어봅니다.)

카나타가 열쇠를 사용하자,

찰칵 소리와 함께 문의 잠금이 풀립니다.

하지만, 안즈가 안쪽에서 문을 막고 있어 열리지 않네요.

근력 대항입니다!

신카이 카나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비키 와타루: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2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사키 나츠메: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52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안즈:

근력

기준치:	15/7/3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문이 밀리는 소리와 함께, 쾅 소리가 나며 열립니다.

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리고, 그 바람에 방 안에 있는 촛불이 꺼집니다.

안즈:무, 문을...

문을 열다니, 미쳤어요!? 이제 안전한 곳은 아무데도 없어, 아무데도 없다고...!!!

이츠키 씨가 들고 있는 촛불이 꺼지면 이제 다 죽는 거라고요...

이츠키 슈:좀 천천히 두서있게 얘기를 해보라는게야.

(촛불 소중히 들며)

신카이 카나타:무슨 『일』인지 설명해줄수는 없나요?

사쿠마 레이:아가씨...일단 진정하고 이야기를 해보게나...

히비키 와타루:진정하길 바랍니다. 이야기를 해주시죠..?

안즈:(조금 떨면서 촛불을 들고 있는 슈의 옆에 붙습니다)

.........(그저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히비키 와타루:조금 진정이 됬나요?

이츠키 슈:『슈군이 촛불을 잘 지켜줄테니 안심해도 좋아.』

『무서운 일이라도 있었던걸까?』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비키 와타루:

심리학

기준치:	70/35/14
굴림:	24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쿠마 레이:

심리학

기준치:	35/17/7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

심리학

기준치:	45/22/9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신카이 카나타:

심리학

기준치:	10/5/2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슈와 와타루는 안즈가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무언가를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히비키 와타루:불안한건 알겠습니다. 일단 여길 벗어나 저희 방으로 가시죠.

이츠키 슈:『안즈쨩은 뭔가 너무 무서운 모양이야. 어쩌면 좋을까?』

사카사키 나츠메:우리가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꼭 지켜줄테니까

안즈:...살 궁리나 생각하는 게 어때요? (던지듯 내뱉습니다)

이제 두시간도 안남은 것 같은데.

이츠키 슈:뭐어, 대충 불이 꺼지면 무서운 것이 튀어나오는 모양인게로군.

사쿠마 레이:아가씨~ 일단 밥을 먹는것이 좋겠구먼?

신카이 카나타:『배』가 부르면 『기분』이 좀 더 나아질지 모른답니다?~(음식을 내밉니다.)

히비키 와타루:저희가 누굽니까 기인입니다. 걱정마시고 식사부터 하시는게 좋겠군요.

이츠키 슈:『이런데서 먹으라고 해봐야 서서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저쪽 식탁으로 데려가는게 어떨까?』

『모처럼 슈~군이 열심히 정리해줬는걸.♬』

안즈:...딱히 먹을생각 없는데요.

이츠키 슈:농! 마드모아젤의 권유를 단칼에 거절하다니!

사쿠마 레이:아가씨... 식사는 중요하다네.

사카사키 나츠메:살기 위해서라도 먹어야하지 않을까

신카이 카나타:에에, 『밥』을 먹어야 『움직이기』 편할 거에요...~

설득

기준치:	10/5/2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하지만 설득력이 없었고...)

사쿠마 레이:

설득

기준치:	15/7/3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슈~군이 좋아하는 크루와상이란다?』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1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히비키 와타루: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매혹

기준치:	45/22/9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

말재주

기준치:	45/22/9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안즈:...알았어요. 끈질기네 진짜... (하고 크루와상 하나를 집어 먹습니다)

신카이 카나타:안즈씨 착하네요♪ 착하다, 착해(쓰담쓰담)

안즈:(냠...냠)

히비키 와타루:자자, 그럼 슬슬 가도록 하죠. 안즈씨도 먹었고 말이죠☆

신카이 카나타:어디로 가야할까요?(갸웃)

이츠키 슈:썩 내키진 않지만 이 촛불이 있으면 계집도 조금은 안심되는 모양이니 계집과 같이 움직이도록 하지.

히비키 와타루:저희방이 그나마 안전할거같으니 그쪽으로 가도록 하는건 어떤가요?

안즈:...여분의 초같은 건 있어요?

이츠키 슈:아까 애송ㅇ... 나츠메가 꺼내온 초가 있긴 하다만

안즈:없다면 찾으러라도 다녀보는 게 좋을텐데.

신카이 카나타:낫쨩이 가져왔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우선 이거 하나는 있어

이츠키 슈:촛불이 중요한 것이라면 좀더 찾아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군.

사카사키 나츠메 는 초를 보여줍니다.

이츠키 슈:그 초는 꽤 짧으니 말이다.

사쿠마 레이:좋은 생각이구먼 ♪ 초가 금방 닳게 생겼으니 찾으러 가는게 좋겠는데만...

히비키 와타루:그럼 초도 찾을겸 조금 탐험해볼까요?☆

신카이 카나타:그럼 『복도』를 좀 더 둘러볼까요?

(두리번)

...!

이츠키 슈:옆에 다른 문을 살펴보면 될것 같군.

신카이 카나타:(열쇠 꺼냄)

(같은 생각!)

(하얀 문을 열어봅니다.)(찰칵)

하얀 문이 열립니다!

안쪽은 잘 정리되어 있는 부엌인 것 같습니다.

안쪽에는 조리대가 보이고 그 위에는 책이 한 권 펼쳐져 있습니다.

이츠키 슈:...무슨 레시피라도 있는겐가?

사쿠마 레이:요리를 하던 곳인것 같구먼.

이츠키 슈 는 펼쳐진 책을 봅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책을 봅니다

사쿠마 레이 는 조리대 앞으로 다가갑니다

책의 목차를 훑어보니, 베이킹 책인 것 같습니다.

꿈을 꾸지 않고 잘 자게 해주는 마들렌, 악몽을 꾸게 하는 젤리, 반으로 쪼개 먹으면 서로의 꿈에 등장할 수 있는 쿠키...

심지어 사랑의 묘약이나 호문쿨루스 케이크도 있네요.

사카사키 나츠메 도 조리대 앞으로 가서 살펴봅니다.

히비키 와타루:뭐, 여기서 무지개 젤리는 없는걸까요~?

조리대 아래쪽을 살펴보니, 부엌용 가위와 식칼, 작은 상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왔기에 바깥에서는 볼수 없었던 찬장, 오븐, 서랍장이 보이겠네요.

무지개 젤리 조리법은 없어보입니다()

신카이 카나타:(찬장을 살펴봅니다.)

사쿠마 레이:으음...아래쪽에 초는 없네...아쉽구먼.

이츠키 슈:싸구려 오컬트 레시피로군.

사쿠마 레이 는 서랍장을 열어봅니다

히비키 와타루:뭐.. 아쉽군요, 그래도 이책은 정말 Amazing 한 레시피가 가득하네요!

사카사키 나츠메 는 찬장을 살펴봅니다.

레이가 살펴본 서랍에는 여자가 착용하고 있던 앞치마가 들어 있습니다.

앞지마를 들춰보니 편지가 두 통 있습니다. 하나는 봉투가 있는데 하나는 없네요.

사쿠마 레이:으음...편지구먼...?

찬장에는 각종 향신료와 허브, 열매, 가루 등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빼곡하게 놓여있습니다.

이츠키 슈:진짜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맞긴 한건지 의문인게야. (책장 팔랑)

어지간한 요리는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이츠키 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쿠마 레이 는 봉투있는 편지를 읽어봅니다

슈는 미묘하게 닳아있고 변색되어있는 페이지를 발견합니다.

호문쿨루스 쿠키 레시피 쪽이네요.

신카이 카나타:(오븐을 살펴봅니다.)

이츠키 슈:흐음?

봉투있는 편지를 살펴보면 발신인은 없고, 수신인은 '호텔 그레텔'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텔에서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그런 소문이 퍼지면 아무도 그 곳에 가지 않겠지. 주의하도록'

이츠키 슈 는 변색된 호문쿨루스 쿠키 레시피를 다시 자세히 살핍니다.

사쿠마 레이:흐음...괴물?

이츠키 슈가 살핀 페이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핸드아웃 공개)

이츠키 슈:호문쿨루스라...?

히비키 와타루:슈, 뭔가 있나요~?

이츠키 슈:이런 재료로 퍽이나 사람이 만들어지겠군. (와타루에게 호문쿨루스 쿠키 레시피를 건넨다.)

오븐은 평범한 오븐입니다. 불을 지핀 지 오래인지 조금 싸늘하네요.

이츠키 슈:유난히 이 페이지가 낡아있다는게야.

사쿠마 레이 는 봉투있는 편지를 잠시 내려놓고 봉투없는 편지를 읽어봅니다

신카이 카나타:(잘 작동하나요?)(딸칵딸칵)

봉투에 들어있지 않은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은 더 많은 손님들을 원하시니까요. 제 이름을 걸고 반드시'

쓰다 만 편지처럼 보입니다.

히비키 와타루:오우, 호문쿨루스라.. 참 수상하네요..

편지에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오븐은.... 잘 작동하는 것 같네요!

사쿠마 레이:

관찰력

기준치:	35/17/7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아니...작동하고 말고, 장작을 넣고 불을붙이는 형식입니다.

신카이 카나타:(작동하는 거 보고 슈쪽으로 가기)

(앗 예쓰)

사쿠마 레이:음...저기, 다들 이리 좀 와서 이 편지 좀 보게나.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사카사키 나츠메 는 레이가 있는 쪽으로 갑니다.

이츠키 슈:그쪽도 소란스러운데, 뭔가 있나?

신카이 카나타:(그럼 이동하는 거 취소하겠습니다.)(오븐에는 나무가 들어있나요?)

히비키 와타루:오야? 무슨일인가요~

이츠키 슈 도 레이쪽으로 이동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레이형 뭐라도 발견했어?

장작은 조금 들어 있습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레이에게 갑니다

신카이 카나타:...!(레이 부르는 거 듣고 갑니다.)

무슨 『일』인가요...~

사쿠마 레이:이 편지 내용이 좀 이상하네만. 호텔에서 괴물이 나온다는 내용이구먼...?

신카이 카나타:『편지』요?(편지를 살펴봅니다.)

히비키 와타루:안즈씨가 말한 이야기일까요?

이츠키 슈:흐음? 계집이 두려워하는 그것에 관한 건가?

(눈을 가늘게 뜨며)

신카이 카나타:

관찰력

기준치:	45/22/9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정황상으로는 맞는것 같은데

이츠키 슈: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비키 와타루 도 편지를 살펴봅니다

신카이 카나타:『괴물』을 물리치면 되는 걸까요?

히비키 와타루:

관찰력

기준치:	67/33/13
굴림:	75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77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음...전학생 아가씨, 이것 좀 봐줄수 있겠나?

슈는 그것이 뾰족한 펜촉과 잉크로 쓴 글씨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안즈:....그게 왜요?

이츠키 슈:흥.. 뾰족한 펜촉에 잉크를 먹여서 쓴 편지로군.

사쿠마 레이:이게 무슨 말인지 노인네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그렇구먼...미안하다네...

이츠키 슈:(눈썹을 움찔 움직이며 편지 살피는 중)

사카사키 나츠메:꽤나 옛날 방식이네

사쿠마 레이:괴물이 나온다는것은...아가씨가 말한 그 괴물인겐가?

이츠키 슈:컨셉이라면 그 컨셉에 충실하다고 해야하려나, 그렇지만 너무 컨셉을 중시한 나머지 오히려 예술성이 떨어진다는게야.

신카이 카나타:슈도 아까 뭔가 『읽지』 않았나요?

히비키 와타루:호텔도 모자라서 이런거 하나 고풍이라니 이상한 곳이네요~ 말 그대로 Amazing 하네요..~?

안즈:...네. 그 괴물 맞아요. 아까도 말했지만 촛불이 꺼지면 나타나고...

이츠키 슈:레시피를 말하는거라면, 호문쿨루스 만들기라는 낡은 페이지가 있었다만.

안즈:(촛불 힐끔) 50분쯤 남았네요. 그거.

히비키 와타루:이런, 얼마 안남았군요 서둘러 가야겠습니다

신카이 카나타:『호문쿨루스』요?(갸웃) 와아...~ 실제로 만들 수 있는건가요?

이츠키 슈:초를 더 찾는게 낫겠군.

믿기지는 않지만 레시피로는 그렇다는게야.

히비키 와타루:일단 뒤로하고 초를찾는것도 나쁘지 않군요!

사쿠마 레이:으음...여기서 편지를 뒤적이는것은 시간 낭비 같긴 하구먼...

신카이 카나타:네에, 『초』를 찾은 뒤에 다시 와봐요...~

(주방을 나와 검붉은 문 앞으로 가 열쇠로 열어봅니다.)

사쿠마 레이 는 방을 나가 검붉은 문 앞으로 갑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주방을 나와 카나타와 함께 갑니다

카나타가 열쇠를 돌리자 문이 열립니다.

문이 열리자 보이는 것은 커다란 화덕입니다.

이츠키 슈:같이 움직이잔게야....

이츠키 슈 도 뒤늦게 따라왔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도 서둘러 따라갑니다.

히비키 와타루:화덕이라... 여기다 불을 집혀볼까요?

사쿠마 레이:초가 있으면 참 좋겠네만...

사쿠마 레이 는 방을 둘러봅니다

안쪽의 화덕에는 쇠로 된 문이 달려 있습니다. 그 옆에는 산더미 같은 장작도 있습니다.

이츠키 슈:초를 찾지 못한다면.. 빨리 뭔가를 해결하는게 좋겠군.

양 옆의 벽에는 옷가지와 가방들이 걸려 잇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날짜와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이츠키 슈 는 호신용 장작을 챙깁니다.

끝에는 오늘 날짜가 적혀 있는 빈 자리가 있네요.

이츠키 슈:음.. 기분이 나쁘군.

신카이 카나타:(쇠로 된 문을 열어봅니다.)

안즈:(부엌 쪽에서 가만히 있던 안즈가 화덕 쪽으로 걸어가 손을 대봅니다)

...차갑네요. 언니가 아직 '그 분'에게 식사를 드리지 않은 모양이에요.

...혹시 언니에게 뭐 들은 게 없나요?

사카사키 나츠메:무슨 용도의 방인지 감이 안잡히는 걸

히비키 와타루 는 가방들을 뒤져봅니다

이츠키 슈:...음식을 챙겨줘야 한다던가..

신카이 카나타:『그분』은 누구인가요?

사쿠마 레이:들은건 없네만...뭐 아는것이라도 있는겐가?

히비키 와타루:아뇨 들은건 없습니다만.. 당신의 식사뿐 이야기를 나눈것이 없습니다

안즈:'그분'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하기엔 부족한지라. 어쟀든.... 중요한 걸 빼먹은 모양이네요.

잊어버린건지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쇠로 된 문을 열자, 안쪽은 컴컴한 공간입니다. 사람 한 명이 기어들어갈 수 있을 만한.

이츠키 슈:...칠흑같은 어둠이로군.

가방들에는 책들이나 일반적인 사람들이 들고 다닐듯한 물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신카이 카나타:(가방에 촛불이 있을까요?)

가방에 초는 없습니다.

이츠키 슈:이 호텔에 묵은 사람들의 물건인가?

(카나타쪽 힐끔)

사카사키 나츠메:분실물이라기에는 많은 것 같은데?

히비키 와타루:흠... 평범하네요. 좀더 Amazing 한게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죠

신카이 카나타:이 『방』에도 촛불은 없는 모양이네요

이츠키 슈:..오늘 이 곳에 묵는 것은 우리 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사쿠마 레이:초가 없다면 나가는게 좋을것 같네만 어떻게 생각하는고?

이츠키 슈:여분의 초를 챙겨서 저쪽을 더 돌아보면 좋을 것 같군.

사카사키 나츠메:나는 찬성 이제 얼마 안남은것 같으니까

안즈:....화덕 안쪽을 한번 보는 건 어때요?

신카이 카나타:아까 살펴봤는데 『어둡』기만 했어요...

히비키 와타루:초 로 비춰보시는건?

안즈: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건요? (싸늘하게 웃습니다)

히비키 와타루:오 그러면 이 히비키 와타루가 봐도 괜찮겠습니까?

이츠키 슈:『너무 어두우니까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

신카이 카나타:일단 『초』로 비춰보기만 해봐요

이츠키 슈:(무표정으로 마드모아젤 목소리를 내며 촛대를 건네준다.)

사카사키 나츠메:위험할것 같은데 나중에 확인하는건 어때?

히비키 와타루:뭐 여러분들이 그리 말한다면야 나중에 보도록 하죠

이츠키 슈:(다시 회수해옴)

히비키 와타루:그럼 다시 돌아가도록 할까요?☆

이츠키 슈:...그럼 아까 식탁이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보도록 하지.

사카사키 나츠메:그전에 아까 부엌에서 살펴보지 못한 곳이 있는데 잠깐 들릴수 있을까?

신카이 카나타:좋아요...~

사쿠마 레이:본인은 괜찮구먼 ♪

이츠키 슈:그럼 바로 옆이 부엌이니 그쪽으로 먼저 가야겠군.

신카이 카나타:(부엌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히비키 와타루:좋습니다! 자자 , 이동하는겁니다!

이츠키 슈 는 부엌으로 이동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부엌으로 이동합니다.

히비키 와타루 는 모두를 따라갑니다

사쿠마 레이 도 따라 부엌으로 이동합니다

그럼 다들 부엌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조리대아래 작은 상자를 살펴봅니다.

작은 통 2개와 거즈가 들어있습니다. 통은 각각 분홍색과 흰색으로, 라벨은 없습니다.

신카이 카나타:(나츠메 옆에서 같이 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아쉽게도 초는 아니네

신카이 카나타:『통』에 들어있을 수도 있답니다...~

(흰색 통을 살펴봅니다.)

이츠키 슈:평범한 통 아닌가.

(같이 봄)

통은 초가 들어갈만한 크기는 아닙니다.

흰색 통 안에는 흰색 연고가 들어있습니다.

신카이 카나타:『연고』네요?(갸웃)

(분홍색 통도 살펴봅니다.)

분홍색 통 안에는 분홍색 연고가 들어 있습니다.

사쿠마 레이:여기 들어있는것들은...혹시 모르니 챙기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만.

사카사키 나츠메:연고가 있다면 구급상자였던건가?

이츠키 슈:약 같은건 챙겨두어 나쁠 게 없지.

히비키 와타루:그럼 다 둘러본걸까요~?

사카사키 나츠메 는 상자채로 거즈와 약들을 챙깁니다.

이츠키 슈:그렇다면 남은 것은 아까 그 식탁인가

히비키 와타루:그런거 같군요..☆

이츠키 슈:불이 꺼지기 전에 빨리 다녀오도록 하지.

이츠키 슈 는 식탁쪽으로 이동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슈형을 따라서 이동합니다.

모두 식탁 쪽에 도착하면, 중간중간 촛대가 세워져 있는 식탁보 위에 빵 부스러기가 한곳에 쌓여있습니다.

이츠키 슈:(잘 정리해두었군.)(만족)

그러면 어디, 촛대를 챙겨볼까.

신카이 카나타:키득키득, 슈가 쌓은 『부스러기』네요...~

어라? 하지만 촛대는 식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챙기기 위해 가까이 다가간 덕분에 촛대의 모양을 잘 볼 수 있었겠네요.

이츠키 슈:허어?

사쿠마 레이:초가 많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으음...문제가 생겼구먼~?

촛대에는 부리를 벌리고 있는 새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섬세하게 조각되어 살아있는 것 같네요.

신카이 카나타:(부스러기 콕콕)(슈 눈치)(슬쩍 흐트리기)

히비키 와타루:예술품인걸까요~?

이츠키 슈:(눈치 못챔)(촛대 보느라 놀라워하는 중)

이것은......

토레비앙!

아아, 이 섬세한 세공...!

신카이 카나타:새에게 『모이』를 줘봐요...~(빵부스러기 넣어주기)

『새』씨 아~ 하세요...~

이츠키 슈:읏, 지금 뭘 하는 것이지?

우르릉

순간 커다란 소리가 나더니 벽화에서 사람 부분이 빙글 돌아갑니다.

그 뒤에는, 사람 모양의 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츠키 슈:(눈가를 찌푸리며 그쪽을 바라본다.)

히비키 와타루:오야? 저게 뭔가요?

사쿠마 레이:음...? 저게 무엇인고?

이츠키 슈:소년의 형상이 사라진게야.

사카사키 나츠메:무슨일이 일어난거야?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나요?

신카이 카나타:『바다』가 사라졌어요...(슬픔)

안즈:(큰소리에 움찔했음...)

사쿠마 레이 는 가까이 다가가 살펴봅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다가가 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도 따라가 봅니다.

이츠키 슈:이 초는 가져갈 수 없는건가?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31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비키 와타루: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98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초랑 외적갈등을 빚었다.)

초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네요!

신카이 카나타:(촛대 기웃)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알수없는 힘에 막혀 촛대 부수기(?)에 실패합니다.

사람 모양의 틀 안쪽에 손톱자국이 있습니다.

신카이 카나타:(빠른 포기)(사람모양 틀 가까이 가봅니다.)

이츠키 슈:『후후, 양초쨩은 강하구나.』

사쿠마 레이:손톱 자국이 있구먼...음, 왠지 소름 돋았다네...

이츠키 슈:그래, 그 그림이 있던 자리.

(다가와서 살핀다.)

왠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입니다.

이츠키 슈:하아, 별 이상한 것들인게야.

컨셉부터 장치까지 하나하나 섬세하지 못하군.

신카이 카나타:

지능

기준치:	60/30/12
굴림:	76
판정결과:	실패

히비키 와타루:흠, 누가 들어가볼까요?☆

이츠키 슈:도대체 뭘 표현하고 싶었던겐지..

사카사키 나츠메:와타루형 그건 위험할것 같아

신카이 카나타:제가 들어가 볼게요...~

사쿠마 레이:안 들어가는게 좋을것 같네만 신카이군...

사카사키 나츠메: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츠키 슈:아무리 봐도 수상하다만.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히비키 와타루:

지능

기준치:	75/37/15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쿠마 레이: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카나타를 제외한 네 사람은 생각합니다....

이런 틀 모양, 어딘가 생각나는 것이 없나요?

이츠키 슈:흐음...

그리고 언뜻 보니....

단순히 생각하면 과자를 굽는 틀처럼 생겼습니다.

이츠키 슈:사람모양 과자틀? (문득)

히비키 와타루:엄청큰 쿠키를 만들어야 하는걸까요?

사쿠마 레이:사람모양 과자틀? 더 소름 돋네만...

신카이 카나타:『과자틀』이라면 슈가 아까 봤던 『레시피』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사카사키 나츠메:아까 부엌에서 발견한 책에 비슷한게 있었어?

히비키 와타루:확실히 레시피가...

사쿠마 레이:레시피? 본인 거기서 편지밖에 보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른다네~ 오이오이...

이츠키 슈:나랑 와타루가 봤었지.

대충.. 인간의 피 3리터에 이런저런 쿠키 재료를 넣고 쿠키틀에 넣어 구우면 호문쿨루스가 나온다는 내용이었다.

사카사키 나츠메:쿠키재료같은 거는 부엌 찬장에 있었어

히비키 와타루:하지만 인간의 피로 만든다는게 말이 안되지만요..

이츠키 슈:흐음

히비키 와타루:일단 가지고 부엌에 가볼까요? 시간이 없답니다

이츠키 슈:이동하면서 이야기하지. (끄덕)

방에서 들고 나온 초의 촛불이 희미해지기 시작합니다.

신카이 카나타:『쿠키』를 구워 안즈씨가 말한 『그분』에게 줘야하는 건가요? 『음식』을 가져다 줘야한다고 했으니깐요...~(안즈 바라봄)

다른 초로 불꽃을 옮기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사카사키 나츠메 는 가지고있던 초에 불을 옮깁니다.

안즈:(카나타 힐금...) ...어떻게 근처까지 왔네요.

이츠키 슈:...기이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 녀석이로군.

신카이 카나타:에에, 『아닌』가요

히비키 와타루 는 모두를 보고는 부엌으로 이동합니다.

신카이 카나타:(따라갑니다.)

안즈:...아니진 않고요, 어디서 주느냐만 맞추면 되겠네요.

사카사키 나츠메 도 부엌으로 이동합니다.

사쿠마 레이 도 모두를 따라갑니다

이츠키 슈 는 차분히 쿠키틀로 추측되는 틀을 떼어 따라갑니다.

부엌에 도착했습니다. 무엇을 하나요?

신카이 카나타:(부엌으로 와서는 찬장을 다시 살펴봅니다.)(재료로 보이는 것들을 꺼냅니다.)

(는 자세한 재료를 모르니 많이 꺼냅니다)

히비키 와타루:자, 그럼 레시피를 다시봐서 만들까요?

재료들을....얼추 다 꺼냅니다!

이츠키 슈:오븐에 이 쿠키틀이 들어가나?

(예술가의 눈으로 크기를 재본다.)

슈 아이디어 판정!

히비키 와타루:밀가루, 바닐라빈, 생강 가루, 버터, 초코칩, 인간의 피 3L...... 네요 다 있나요~? 피 빼고 말입니다!

이츠키 슈: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슈는 예술가의 눈으로 쿠키틀이 오븐에 들어갈만한 크기인 것을 간파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흰색약통의 약을 살핍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곳...다른 방에 있던 화덕에도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츠메 굴려주세요!

이츠키 슈:...생각해보니, 이 오븐에도 사이즈가 맞겠지만 아까 그 수상한 방의 화덕에도 크기가 맞을 것 같군.

사카사키 나츠메:

약학 Roll

기준치:	41/20/8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이츠키 슈:그러고보니까 장작도 그곳에 더 많이 있던 것 같은데, 재료를 챙겨 그곳으로 가는 것이 어떤가?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 똑똑하구먼 ♪

나츠메는 이것이 아주 유독한 물질임을 눈치챕니다.

피부에 침투한다면, 얼마 가지 않아 죽고 말 것입니다.

히비키 와타루:이야, 뭐.. 슈는 대단하군요...☆

신카이 카나타:그럼 저희는 『화덕』으로 갈까요...~

이츠키 슈:흥, 예술가로서 당연한 것이다.

사쿠마 레이 는 화덕으로 이동합니다

신카이 카나타:『인간의 피』는 어떻게 하죠?

이츠키 슈:별 수 있나.. 한 사람이 3리터씩이나 피를 흘린다면 죽어버리고 말 게야. 정말로 필요하다면 여럿이서 나눠서 흘려야겠는데

신카이 카나타:(끄덕) 그럼 『칼』을 챙겨 갈게요

히비키 와타루 는 피를 뺀 쿠키반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신카이 카나타:(부엌에서 칼을 꺼냅니다.)

히비키 와타루:자자, 피만 놓으면 됩니다만...

사카사키 나츠메 는 분홍색 약통의 약도 살핍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약학 Roll

기준치:	41/20/8
굴림:	87
판정결과:	실패

신카이 카나타:어쩔 수 없겠죠?

이츠키 슈:음? 그건 뭐지?

이츠키 슈 는 나츠메가 보던 약통을 살핍니다.

신카이 카나타:(칼로 손에 상처를 내봅니다.)

나츠메는 분홍 약에 대해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츠키 슈:

지능

기준치:	80/40/16
굴림:	7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비키 와타루:으, 카나타 괜찮나요?

슈도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츠키 슈:흐음...

일단 불이 꺼져가니, 이 장작에라도 불을 옮겨보라는게야.

카나타의 손에 낸 상처에 피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이츠키 슈 는 장작에 불을 옮겨 붙여봅니다.

신카이 카나타:우우, 조금 『아프』지만 어쩔수 없죠

(손을 꽉 쥐어서 피를 내보내봅니다.)

다행히도 불이 옮겨붙습니다!

히비키 와타루:카나타, 칼을 저에거 주세요

이츠키 슈:무리하지 마라. 혼자서 피를 다 흘릴 생각은 아니겠지. (밝아진 장작을 들고 다가옴)

카나타는 피를 얼마정도 내보내나요?

신카이 카나타:(600ml 정도 내보냅니다.)

600ml 가 채워졌습니다.

카나타에게 별다른 변화는 없네요.

신카이 카나타:(와타루에게 칼을 건네줍니다.)

『멀쩡』하답니다. 와타루도 슈도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이츠키 슈:이 몸에 상처 내는 것은 원치 않지만... 우리들이 각각 피를 채워주는 것이 모두에게 안전할것 같군. (자연스레 와타루 뒤에 줄을 섰다.)

사쿠마 레이:본인 피도 뽑아가게나~ 이래봬도 건강하다네 ♪ (다들 모여 있는 쪽으로 다가가며)

히비키 와타루 는 카나타에게 칼을받고 손바닥을 찌릅니다

이츠키 슈 는 와타루의 뒤를 이어 손바닥을 찌릅니다.

이츠키 슈:큿, (눈썹을 살짝 찌푸린다.)

불이 또 약해지고 있군. 어차피 쿠키인지 뭔지 이상한걸 구워야 할 테니 화덕에 불을 붙여두겠단게야.

히비키 와타루:흐으.. 생각보다 아프네요!

이츠키 슈 는 장작더미를 화덕에 풀어 불을 옮겨붙입니다.

사쿠마 레이 도 칼을 쥐고 자신의 손바닥을 찌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가지고 있던 밴드를 형들에게 주고 칼로 손바닥을 찌릅니다.

사쿠마 레이:으음...생각보단 따끔하구먼...

신카이 카나타:(낫쨩 쓰담쓰담)(밴드를 붙입니다.)

장작에 불이 붙습니다!

히비키 와타루:고맙습니다, 나츠메군....☆

그때, 창문이 닫혀있음에도 어디선가 스산하게 불어닥치는 바람 때문에 오래 가지 못할 것 같지만,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츠키 슈:..준비성이 철저하군. 칭찬한다는게야.

사카사키 나츠메:도움이 되서 다행이야

사쿠마 레이:고맙네 사카사키 군 ♪

이츠키 슈:불이 꺼지기 전에 쿠키인지 피범벅인지 하는 것을 굽는 것이 좋겠군.

신카이 카나타:(쿠키 반죽을 잘 저어 틀에 붙습니다.)

이츠키 슈:큿, 누가 저런 것을 먹는다는겐지. 불경하단게야.

사람 모양의 틀에 반축이 차오릅니다.

신카이 카나타:이게 『화덕』에 넣을까요?...~

이츠키 슈:..불이 금방 꺼질 듯 하니 넣어서 구워버리지.

히비키 와타루 는 쿠키틀을 들어 화덕안에 넣습니다

여러분은 재료를 쿠키틀에 넣어 불을 피운 화덕에 넣습니다.

...찢어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기분 나쁜 우적우적 소리가 들립니다.

사쿠마 레이:으음...왠지 불길하구먼...

이성 체크.

이츠키 슈:(눈살을 찌푸리며)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99
판정결과:	대실패

신카이 카나타: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96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사카사키 나츠메:

SAN Roll

기준치:	80/40/16
굴림:	88
판정결과:	실패

히비키 와타루:

SAN Roll

기준치:	60/30/12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 펌블로 최대치인 4 감소.

레이 이성 감소 없음.

카나타와 나츠메, 와타루는 1d4를 굴려주세요.

신카이 카나타:

rolling 1d4

(

3

)

=

3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4

(

2

)

=

2

히비키 와타루 레드썬!!

히비키 와타루:

rolling 1d4

(

4

)

=

4

카나타 3감소, 나츠메 2 감소, 와타루 4감소.

이츠키 슈, 이성 5분의 1 감소로 장기 광기입니다. 이성 칸에 있는 요약광기 굴려주세요.

이츠키 슈:

광기의 발작 - 요약

폭력:

탐사자가 폭력과 파괴 행각을 벌입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 그 사이의 행동이 기억날 수도 있고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탐사자가 무엇을 대상으로 폭력을 휘둘렀는지, 그리고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했는지는 수호자가 결정합니다.

그러면...슈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분노, 혹은 공포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은 탓이겠죠. 이성을 잃고 주변을 무작위로 공격합니다.

이츠키 슈:아까전부터 하루 종일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일만 일어나는군!

(눈빛에 살기가득)

슈는 근접격투 판정과 1d5를 굴려주세요.

이츠키 슈:

비무장

기준치:	25/12/5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피해:	5

이츠키 슈:

rolling 1d5

(

3

)

=

3

카나타한테 주먹을 휘두릅니다!

카나타, 회피 판정

신카이 카나타:

회피

기준치:	30/15/6
굴림:	98
판정결과:	대실패

이츠키 슈:

rolling 1d5

(

2

)

=

2

슈의 주먹이 카나타의 가슴 부근을 가격합니다. 카나타 체력 -5

신카이 카나타:(아픔)

슈...?

히비키 와타루: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카이 카나타:

매혹

기준치:	80/40/16
굴림:	6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슈도 근력 대항판정해주세요

사카사키 나츠메:슈형? 갑자기 왜 그래?

이츠키 슈: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슈는 와타루에게서 빠져나옵니다.

이츠키 슈:화가 난다는게야.

신카이 카나타:(슬픈 눈으로 쳐다봅니다)

(초롱초롱)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 그런 짓은 그만두게나.

이츠키 슈:『(평소의 그 표정 그대로지만 왠지 미안해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슈는....카나타의 조각같은 우는 얼굴을 보고....잠깐 멈칫합니다.

이츠키 슈:(멈칫...)

히비키 와타루:

민첩

기준치:	80/40/16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츠키 슈:oO(마치.. 곧 바다 너머로 떠날 것 같은 인어와도 같은 얼굴이다. 진주가 알알이 떨어질 것 같군.)(이런 생각을 하며 잠시 멈칫하고 있다.)

히비키 와타루:좋습니다. 안전하게 구출했습니다....☆

와타루는 슈의 손에 들려있던 마드모아젤을 구출합니다

이츠키 슈:와타루?!

히비키 와타루:미안합니다, 슈. 지금이면 이 아이도 위험할거 같군요.

이츠키 슈:마드모아젤은 그렇게 함부로 대할 상대가 아니란 말이다! (으르렁)

히비키 와타루:뭐, 진정하시죠. 이러다 당신도 다치게 됩니다 슈.

신카이 카나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춉!)

어...주먹공격은 근접전격투예요

슈도 근력판정!

이츠키 슈: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슈....잘피합니다

이츠키 슈:(눈에 뵈는게 없다.)

신카이 카나타:oO((『아깝』네요))

사카사키 나츠메:

근력

기준치:	40/20/8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신카이 카나타:

장작(빠따)

기준치:	25/12/5
굴림:	37
판정결과:	실패
피해:	1

히비키 와타루: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안즈: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슈 회피판정

이츠키 슈:

회피

기준치:	35/17/7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레이 1d3 데미지 굴려주세요

사쿠마 레이:

rolling 1d3

(

3

)

=

3

슈 체력 3감소.

이츠키 슈:큿..?! 레이? (아프다.)

사쿠마 레이:미안하네 이츠키 군.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었다네.

신카이 카나타:

은밀행동

기준치:	65/32/13
굴림:	3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은밀한 실패)

히비키 와타루:

근력

기준치:	70/35/14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이츠키 슈:읏.. 와타루? 아까부터 무슨 짓이지?

근력

기준치:	50/25/10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슈가 와타루에게 꽉 잡혔습니다!

이츠키 슈:(버둥버둥)

히비키 와타루:슈, 조금 진정합시다. 모두가 있잖습니까..

안즈: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헛손질....)

사카사키 나츠메:

근접전(격투)

기준치:	40/20/8
굴림:	94
판정결과:	실패

신카이 카나타:

근접전(격투)

기준치:	25/12/5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사쿠마 레이:

근접전(격투)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와타루가 슈를 잡아둔 사이, 레이가 슈의 뒤통수를 칩니다!

슈는 뒤통수에 통증을 느끼며 기절합니다. (체력-1)

이츠키 슈:크앗?!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미안하구먼...

이츠키 슈:(힘이 빠지며 와타루 품에 축 늘어진다...)

히비키 와타루:슈, 기절하는 사이 조금 쉬길 바랍니다..

신카이 카나타:(슈 콕콕) 슈, 푹 『자요』...~

히비키 와타루는 슈를 안아줍니다!

사카사키 나츠메:미안해 슈형

...어느새 화덕의 불도 꺼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희미한 달빛에 의지해 간신히 앞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살피는 건 어렵지만 길을 살펴 방으로 돌아가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네요.

방으로 돌아갈까요?

사쿠마 레이:방으로 돌아가는게...지금 상황에서 제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만.

안즈:.........(피곤한 눈,...)

신카이 카나타:안즈씨도 같이 갈까요...~

사쿠마 레이:이츠키 군도 이리 됐으니...

히비키 와타루:일단 같이 가도록 하죠.

안즈:...어디든 간에 일단 자고 싶으니까요. (끄덕)

이츠키 슈:(얌전히 기절해있다.)

히비키 와타루:안즈, 당신의 방은 아직 안전이 확보가 안됬으니 말이죠

사카사키 나츠메:그럼 다 같이 방으로 갈까?

신카이 카나타:(안즈 쓰담) 그럼 『방』으로 돌아가요♪

사쿠마 레이 는 방으로 돌아갑니다

신카이 카나타:(같이 방으로 돌아갑니다.)

히비키 와타루 도 슈와 마드네를 안아 방으로 이동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형들을 따라 방으로 돌아갑니다.

평소보다 더 길고 긴 밤을 보낸 기분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에 도착한 여러분은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습니다.

......

...눈을 떠 보니, 아침이었습니다.

방 안에는 안즈를 제외한 다섯 명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신카이 카나타:(두리번) 안즈씨...?~

바깥에는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츠키 슈:(왠지 뒤통수가 아파서 여전히 누워있다.)

히비키 와타루:어라, 벌써 아침인건가요..~?

사카사키 나츠메:아기고양이는 어디있지?

사카사키 나츠메 는 방밖을 살펴봅니다.

로비의 식탁쪽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히비키 와타루:오야? 나츠메군 무슨일인가요?

이츠키 슈:(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깨어나고 싶지만 머리가 아파서인지 끄응 소리를 내며 뒤척일 뿐이다.)

사쿠마 레이:(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대화소리가 들려 잠에서 깬다.)

사카사키 나츠메:아기고양이도 안보이고 밖에서 소리가 나길래

신카이 카나타:안즈씨는 『밖』에 있는걸까요?

(복도로 나가봅니다.)

사쿠마 레이:으음...벌써 아침인겐고? 흡혈귀는 아침이 익숙치 않다네...더 자고 싶구먼...

히비키 와타루 는 끙끙거리는 슈를위해 슈를 이불로 김밥처럼 말았다.

사쿠마 레이:음? 전학생 아가씨는 어디로 갔는가?

신카이 카나타:(소리가 나는 곳으로 찾아가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는 카나타형을 따라갑니다.

홀에 나가보니, 여자가 어느새 돌아와 아침식사를 차려놓고 있습니다.

신카이 카나타:(갸웃) 안즈씨는 어디갔나요?

히비키 와타루 는 슈 김밥을 공주님 안기로 안고 모두를 따라 나갑니다

이츠키 슈:(짜증나는데 움직일 수가 없어서 자는척 하고 있다.)

사쿠마 레이 도 아직 잠에서 덜깬채로 모두를 따라갑니다

여자:아, 다들 일어나셨군요. 어제 밤에는 실례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조금 꾸벅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잘 내려가실 수 있을 거예요. 길을 잘 모르시겠다면 지도도 드리겠습니다.

...동생은, 다시 자기 방에 돌아갔습니다.

신카이 카나타:에에, 안즈씨를 만나러 갈래요...

사쿠마 레이:그래도 인사는 해야겠구먼...

히비키 와타루:오,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본 동생은 어떠셨나요~?

여자:그 아이가 뭔가 말했나요? ...조금 아픈 아이예요.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동생도 혼자있고 싶어하는 것 같고요...

...더 잘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 쓰게 웃습니다)

여자는 간밤에 일어난 일에 대한 얘기를 조금 피하는 눈치입니다.

설득, 매혹, 재력 등 납득할만한 기능으로 어려움 판정이 가능합니다.

히비키 와타루:

매혹

기준치:	50/25/10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쿠마 레이:

매혹

기준치:	45/22/9
굴림:	2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신카이 카나타:

매혹

기준치:	80/40/16
굴림:	55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츠키 슈:

매혹

기준치:	55/27/11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사카사키 나츠메:

매혹

기준치:	30/15/6
굴림:	44
판정결과:	실패

이츠키 슈:(김밥말이 공주님 안기는... 매혹적이지 않은 모양이다..)

재력

기준치:	70/35/14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신카이 카나타:저희는 안즈씨가 『필요』해요...(반짝반짝)

사카사키 나츠메:

재력

기준치:	65/32/13
굴림:	3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사쿠마 레이:아가씨를 보러가고 싶네만...안되는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이츠키 슈:썩 고고한 설득은 아니다만, 무언가 원하는게 있으면 지원하도록 하지. 예를 들면 저택의 보수공사라던지 말이야. (눈썹 꿈틀)

히비키 와타루:저도 안즈가 너무 보고프답니다..☆

이츠키 슈:(주기적으로 이불말이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팡팡 이불을 때리고 있다.)

여자:(그렇게까지...하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혹시, 안즈와 예전에 연이 있던 분들이신가요? ...그렇다면 말씀드리는 게 옳은 거겠죠.

....조금, 긴 이야기예요.

저는 한때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어느 순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쉬고 싶어서 이곳에 호텔을 차렸습니다.

그리고...안즈는 기이한 일을 겪어서인지, 기억을 잃고 제 호텔에 찾아온 아이예요. 지금은 어느정도 돌아온 것 같지만...

처음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서 호텔의 일을 도와달라고 했었고, 몇 주간은 정말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 손님이 찾아오기 전까지는요.

..그 손님은, 자신이 힘을 잃은 노덴스라고 주장하면서,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인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여자:저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안즈는...그 아이는, 마음이 약해져 있던 사이에 그가 준 자극이 정신을 더 갉아먹은 듯해요.

나이트건트라는 괴물을 부리는 모습을 본 안즈는 그에게 적극 협력하기로 마음먹었고...저는 그걸 막기 위해 안즈를 가둬둘 수 밖에 없었어요.

저는 가끔 호텔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그 점에 대해 주의를 주고, 그 아이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하지만...간혹 주의사항을 어기고 '그 분'의 양식이 되는 손님들이 계세요.

...그분들의 옷가지를 거두어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유족분들을 기다리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저는 매일 호문쿨루스 쿠키를 구워서 '그 분'을 달래고 있어요. 쿠키를 바치지 않으면 나이트건트들이 살아있는 사람을 찾아 저택을 헤매죠. ...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안즈는, 제가 잘 돌보고 있는 중이에요. 언젠가 기억을 모두 찾고, 그 아이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모두 아물면 다시 되돌려 보낼 거라 마음먹고 있고요. ...그게 언제인지 모르지만요.

여자:...지금으로서는...만나는 걸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히비키 와타루:.... 그리 반대하셔도 저희도 안즈가 그리워서 말입니다. 그리 막아두시면 오히려 안좋은 방향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신카이 카나타:안즈씨도 저희를 『기억』하는 것 같았답니다? 한 번더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안 될까요?

사쿠마 레이:마지막으로 인사라도 나누고 가고 싶네만...

이츠키 슈:흥, 멋대로 우릴 찾아내서 귀찮게 굴던 때가 언제라고 이제는 멋대로 우릴 피하다니 건방진 계집이라는게야.

사카사키 나츠메:그렇게 반대하더라도 우리는 아기고양이를 만나고 싶은걸

여자:...네. 지금까지 그 아이를 아는 사람이 찾아온 적은 없었으니까, 그게 그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따라오세요. 방은 어디있는지 아시죠?

여자는 먼저 안즈가 있는 방으로 향합니다.

신카이 카나타:(여자를 따라 안즈의 방으로 갑니다.)

히비키 와타루 는 끄덕이고 따라갑니다

사쿠마 레이 는 여자를 따라갑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도 여자를 따라갑니다.

이츠키 슈 는.. 와타루의 손에 실려갑니다.

안즈가 있는 방의 작은 창이 열려 있습니다.

그 안으로, 우리의 프로듀서, 야위어 보이는 안즈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신카이 카나타:안즈씨...~

사쿠마 레이:아가씨, 괜찮은겐고?

히비키 와타루:안즈, 생각보다 많이 야위워 보이는군요. 괜찮나요?

안즈:...뭐예요? 바로 떠날 줄 알았는데.

신카이 카나타:안즈씨는 떠날 『마음』이 없는건가요?

사카사키 나츠메:아기고양이가 걱정되는데 어떻게 바로 떠나겠어

안즈:저도 나가고야 싶죠? 그런데 저 자체가 위협이 된다면서 극구 막는데 어떻게 나가요.

히비키 와타루:안즈, 지금 돌아오지 않아도. 언제나 유메노 사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부디 마음이 오고싶다고 할때 와주세요..

이츠키 슈:좋게 말해줄 때 돌아오는 것이 좋을게야.

사카사키 나츠메:학교에 있는 모두가 너를 기다리고 있어

사쿠마 레이:그렇다네...꼭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구먼...기다리겠네.

신카이 카나타:괜찮아지면 『언제든』 돌아와 주세요...~ 모두 기다리고 있답니다♪

히비키 와타루:보고싶을 겁니다, 안즈..☆

안즈:돌아가는 것도 멀쩡할 때나의 일이죠. 참나...

네에에. 다음에 볼 때는 좀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볼수 있으면요.

....빨리 가고 다신 오지 마요. 다음에 진짜 구워지고 싶지 않으면.

신카이 카나타:네에,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카사키 나츠메:그럼 안즈가 무사히 돌아오는걸 모두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

사쿠마 레이:아가씨를 믿으니, 기다리겠구먼...♪

히비키 와타루:뭐, 저희가 구워질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감사합니다, 꼭 다시 뵙도록 하죠.

할 말은 모두 끝냈나요?

비록 지금은 그에게 닿는것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앞으로의 일을 약속했습니다.

호텔의 지배인이 쥐어준 지도를 들고, 산을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밝은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춰들어오고, 핸드폰에 신호가 잡히는 소리.

안즈가 다시 돌아오는 날,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은 익숙한 마을로 걸음을 옮깁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요. 안즈.

End 3.

시나리오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