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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냠냠

[CoC] 인어의 영생 (트릭스타) 테플 (上) 본문

앙스타 2차탁/로그 백업

[CoC] 인어의 영생 (트릭스타) 테플 (上)

김나피 2020. 12. 22. 18:04

 

인어의 영생(上)

w.by 루찡 님

 

KP - 김레씨

 

PL

뚜뚜 님(PC1) - 유우키 마코토

이듀 님(PC2) - 이사라 마오

루찡 님(PC3) - 히다카 호쿠토

랑랑 님(PC4) - 아케호시 스바루

 

 

플레이타임 10시간!!! 

즈! SS직후 겨울시점의 트릭스타로 루찡님의 시나리오 [인어의 영생]의 테스트 플레이탁을 다녀왔습니다!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써주시고 PL SOS(호쿠토 분이 너무너무 안 오셔서... 라이터님께 위장티알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에 응해주신 루찡님께, 그리고 PL로 함께 다녀와 주신 뚜뚜님, 이듀님, 랑랑님께도 무한 감사드립니다!!!!!!

챙길 것도 많았고 복잡한 시나리오였지만 매우 즐겁게 키퍼링하구 왔습니다!! 흑흑 제가 이걸 플레이어로 다녀왔어야 했는데!!!!(아쉽!!!)

즐겁게 로그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분량 때문에 상하로 나누었으니 바로 다음 글을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하로, CoC 시나리오 [인어의 영생]의 플레이로그가 이어집니다.

플레이 예정이 없으신 분이나 키퍼 등 알뇌가 되어도 상관없으신 분들만 열람해주세요!


 

PC들의 배경설정

더보기

PC1


PC1 가짜 설정

 

 


PC2



PC3



PC4

 

 

더보기

 

 
-
 
인어의 눈물은 보석이요.
 
인어의 피를 마시면 영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일지어라.
 
그래서 탐욕스러운 인간들은 인어를 찾았지만 인어는 그런 인간들을 피했다오.
 
... 그럼 여기서 질문을 하지
 
인어는 영생을 살수 있는가?
 
/ 인어의 신화 _ Γοργόνα
 
인어의 영생
 
-
 
오늘은 다함께 인어를 찾으러 바다에 놀러가기로 한 날입니다.
 
인터넷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다에서 인어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호기심이 동했죠.
 
정말 상쾌하고 맑은, 바다에 놀러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SS가 끝난 이후, 어느정도 여유로운 날을 보내던 여러분은,
 
만나기로 한 약속 이후로 처음 얼굴을 보고 만나는 날이네요.
 
당일치기로 가는 거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어서 가는 게 좋겠네요.
 
다들, 해변 마을로 향하나요?
 
유우키 마코토 는 소지품을 꼭꼭 챙겨서 해변마을로 갑니다!
 
이사라 마오:(읏쌰)(나갈 채비를 마치고 해변마을로 향합니다.)
 
아케호시 스바루:(해변 마을로 출발~)
 
히다카 호쿠토:( 약속에 맞춰 준비를 하고는 갑니다. )
 
전원이 도착해서 모인 것은 12시 반에서 조금 지난 때입니다..
 
이런 맑은 하늘을 본게 언제였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푸른 하늘을 보니, 마음속에 있던 먹구름이 다 개는 기분입니다.
 
해변은 고운 모래로 가득 차 있으며, 맑은 하늘 아래 햇빛을 반사하는 수면은 푸르고도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바다다! 여름은 아니지만 겨울바다도 운치있고 좋다!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하도록 해요!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반짝반짝!
 
유우키 마코토:친구들과 함께 바다에 오는 거 처음이야. 가슴이 두근두근거려!
 
히다카 호쿠토:음, 동감이군. 나도 이리 친구들과 오는 바다는 처음이다. ( 끄덕입니다 )
 
이사라 마오:응, 경치가 좋은 걸♪
 
유우키 마코토:모두가 기뻐하니 나도 기쁜 걸!
 
아케호시 스바루:이게 다 웃키가 그 인어 이야기를 해준 덕분인걸!
 
이사라 마오:인어라니... 좀 현실감 없기도 하지만 바다에 오긴 잘한 것 같아. 학교 근처에 있는 해변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
 
히다카 호쿠토:나 역시 인어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안된다만.. 뭐, 즐기러 온거니.. 다들 즐겼으면 하는군.
 
이사라 마오:(주변을 느리게 훑어봅니다. 경치를 느끼며~ 음 이 조명 온도 습도~)
 
아케호시 스바루:하지만 역시 인어는 만나보고 싶은걸? 분명 존재할거야~!
 
유우키 마코토:사실 내가 가져온 소문이긴 하지만 나도 현실감 없게 느껴지긴 해... (쑥쓰럽게 볼을 긁적입니다.)
그렇지만 있다면, 아케호시군의 말처럼 만나보고 싶어!
인어랑 대화할 수도 있을까~
 
아케호시 스바루:인어를 만나면 뭐부터 물어볼지 생각해 둬야겠어~
 
이사라 마오:그래 뭐, 옆에 흡혈귀도 달고 사는데 인어라고 없을 것도 없지.(갑자기 납득)
 
유우키 마코토:앗, 좋은 아이디어야. 아케호시군~!
그건 또 그렇네~ (마오의 말을 듣고 아하하, 웃습니다.)
 
히다카 호쿠토:딱히 아름답지도 않을거 같고... 오늘도 고생하고 온거 같군, 이사라. ( 토닥해줍니다 )
 
오늘 축제라도 열리는지, 해변 위쪽의 길에 색색의 장식들이 가득하고, 노상이 드문드문 들어서 있습니다.
 
갈만한 곳은 `바닷가 음식점` 과 `골동품 가게`, 바다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판자 길`이 있네요.
 
이사라 마오:(주변을 둘러보다 화려한 모습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응? 저기서 축제를 하는 모양인데?
 
아케호시 스바루:축제? 와아, 놀러가자~
 
이사라 마오:슬슬 허기질 시간이고 구경할 겸 들러볼까~?
 
유우키 마코토:응응! 안그래도 배가 좀 고픈 참이었어~
 
히다카 호쿠토:나쁘지 않지. 잘 먹으면 좋다고 듣기도 했고 말이야.
 
배가 고픈가요? 하긴 아침도 먹지 않고 달려왔으니 배가 고플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음식점으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유우키 마코토:(저 가게가 맛집인지 검색해봅니다.)
 
히다카 호쿠토:( 역시 유우키군 ) ( 옆에서 같이 봅니다 )
 
마코토는 검색을 해봅니다...
 
이사라 마오:(같이 보는 둘을 봅니다.)
 
유우키 마코토:(여러가지 블로그 리뷰 들어가서 보기)
 
[여기 빙수 최고야]
 
[회가 잘생겼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맛도 있는데 기분따라 완전 깎아주시는 때도 있음]
 
[가게 주인분 최소 식당을 취미로 하시는분]
 
...등의 리뷰가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와아~! 여기 정말 맛집인가 봐! 이것 봐! (모두에게 후기를 보여줍니다.)
두번째 리뷰는 조금 이상하지만...!
아마.. 잘 못 쓴 거겠지..?
 
이사라 마오:하하, 뭔기 이상한 리뷰들이 섞여있는 것 같지만 그만큼 좋다는 거겠지!
 
아케호시 스바루:오오, 좋아, 좋아! 맛집을 찾았다~
 
히다카 호쿠토:요즘은 특이한 사람이 많으니 말이야. 재미있고 오히려 홍보로 쓰이는 경우도 있겠지.
 
아케호시 스바루:역시 웃키~는 대단해! 어서 가보자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여러가지를 팔고 있는 큰 음식점입니다. 역시
 
역시 바다하면 맛있는 먹거리죠!
 
이사라 마오:(식당에 들어가봅니다.)
 
빙수라든지 신선한 해산물말입니다.
 
그럼 뭘 먹어볼까요? 달콤한 빙수? 시원한 음료?
 
아! 아니면 제대로 된 식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나 매운탕, 구이 등 해산물 요리들이 메뉴에 가득 적혀 있는 걸요!
 
이사라 마오:음... 마코토 너는 괜찮아?
 
물론 메뉴판에는 다른 음식들도 많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다들 뭐 먹을거야?
 
유우키 마코토:음.... (메뉴판을 쭉 보곤) 해산물 말고도 다른 음식도 많으니까 괜찮아! 신경써줘서 고마워, 이사라군.
 
여러분은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났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있네요.
 
자리에 앉은 여러분에게 점원이 다가옵니다.
 
우메이 카게토키:어서오세요, 주문 도와드릴까요?
 
이사라 마오:아, 다들 뭐로 먹을래?(메뉴판 뒤적)
 
히다카 호쿠토:흠... 나는 빙수로 부탁하지.
 
유우키 마코토:음~.. 나는 돈가스로!
 
이사라 마오:하하, 빙수는 밥이 아니잖아? 기왕 횟집까지 왔으니 모둠회도 시킬까?
 
아케호시 스바루:좋아, 좋아! 앗, 과일 잔뜩 올린 빙수도 먹을래~
 
이사라 마오:(사장님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모둠회랑 돈가스 1인분 먼저 주세요.(여러분을 보며) 빙수는 다 먹고 디저트로 시켜도 괜찮지?
 
유우키 마코토:응!
 
히다카 호쿠토:물론이다. ( 끄덕입니다 )
 
아케호시 스바루:맛있겠다~
 
우메이 카게토키:네, 돈가스 하나에 모둠회 하나…♪
 
주문을 되새기는 내내, 만면에 미소가 가득하고 들뜬 목소리네요.
 
우메이 카게토키:이걸로 주문을 끝내시겠습니까?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아케호시 스바루:우왓, 네~! 앗, 왠지 기뻐보이네, 요!
얼굴이 반짝반짝~
 
이사라 마오:네, 일단은요.
 
히다카 호쿠토:아케호시, 진정해.
 
우메이 카게토키:앗, (스바루의 말에 표정을 갈무리합니다.) 아하하, 오늘이 축제인지라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기분이 들떴나보네요.
오늘은 '인어의 날'을 맞아, 오랜 전통에 따라 마을에서 축제를 벌이는 날이니까요, 여러분도 축제를 즐기러 오셨나요?
 
이사라 마오:인어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축제까지 열리는 줄은 몰랐네요. 좋은 타이밍에 오게 된 것 같아 기쁜걸요♪
 
아케호시 스바루:얏호, 인어도 축제에 이끌려 모습을 드러낼 거라구?
 
히다카 호쿠토:딱히 들어내지 않아도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지. 축제는 즐길 생각이지만 말이야. ( 끄덕입니다 )
 
이사라 마오:정말로 인어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
 
우메이 카게토키:어라, 모르고 오셨나보네요? (눈을 두어 번 깜박이고는 다시 웃어보입니다.)
네, 오늘은 인어의 날... 인어가 육지에 올라오는 날이라고 해서, 운이 좋다면 인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답니다. 바다에 나가면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고요.
손님 여러분도 인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다 먹고나면 바로 바다로 놀러가자!
인어가 우리를 기다릴거야
 
그리고 점원은 몸을 돌리다가, 무언가 생각난듯 아, 하고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
 
우메이 카게토키:아, 모처럼의 축제이니, 오늘은 저도 돈을 받지 않고 있답니다!
외모
기준치: 90/45/18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해사하게 웃습니다)
 
이사라 마오:(?)
 
뒤에 있던 다른 손님들에게서 박수가 쏟아져나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 점장님 최고~!! "
 
아케호시 스바루:최고!
 
" 사랑해요~!! "
 
히다카 호쿠토:( 뭔가 눈치봐서 박수 칩니다 )
 
유우키 마코토:(따라서 눈치보며 박수...)
 
이사라 마오:(박수)
(사장님에게 심리학을 써볼 수 있나요?)
 
아케호시 스바루:우리 추가 주문도 하자!
 
가능합니다!)
 
이사라 마오:
심리학
기준치: 50/25/10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우키 마코토:사장님이 취미로 식당하는 거라는 리뷰가 이래서 나왔나 봐. (여러분께 귓속말로 속닥거립니다.)
 
순수하게 축제를 즐거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히다카 호쿠토:음. 확실히 서비스도 많고 나쁘지 않군. ( 속닥입니다 )
 
인어의 날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온 건 아니지만, 마침 인어를 찾으러 온 거니 잘 됐네요.
 
운이 좋으면 정말 인어를 만나볼 수도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요?
 
애초에 인어 같은 게 없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런 특별한 날에 온 거 이왕이면 인어들을 보고 갈 수 있다면 좋겠네요.
 
게다가, 인어의 날을 기념해서 음식도 무료라니!
 
행운이 겹치고 있는 것 같네요.
 
분명 신이 우리를 돕고 있는 게 분명해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바깥 경치라도 구경해볼까요?
 
적당히 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니까요.
 
이상하게 축제날 치고는 사람이 없습니다.
 
히다카 호쿠토:( 바다 감상합니다 ) ( 겨울바다지만.... )
 
아케호시 스바루:여기 바다가 엄청 잘보여!
 
이사라 마오:(바다 감상) 확실히 운치있네.
 
유우키 마코토:사람이 별로 없고.. 인어의 날이라서 좀 더 많을 줄 알았어.
 
[듣기] 판정
 
이사라 마오: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93
판정결과: 실패
 
유우키 마코토: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아케호시 스바루: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다카 호쿠토: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마코토와 스바루, 호쿠토는 옆 테이블의 대화소리를 듣습니다.
 
" 그거 알아? 인어는 실제로 존재한대.
 
인간으로 변해서 인간들 사이에 숨어들어 인간을 홀려서 바다로 데려간다고 하더라! "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은 거 같은데 말이죠…?
 
인어가 인간으로 변해요?
 
어쩐지 동화에 나올 법한 내용 같습니다.
 
유우키 마코토:바다로 데려가....? (조금 오싹합니다.)
그, 그냥 소문이겠지.....?
 
히다카 호쿠토:( 끄덕입니다 ) 소문일거 같다만....
 
아케호시 스바루:하지만~ 소문이 아니라면
인어는 왜 인간을 바다로 끌고가는걸까.
 
이사라 마오:무슨 소문을 말하는거야 너희들~
 
유우키 마코토:이사라군은 못 들었어? 그게.... (솰라솰라) (아까 들은 걸 이사라군에게도 들려줍니다.)
 
이사라 마오:인간으로 변한다고?
왠지 어릴 때 읽었던 인어공주라던가 생각나는 걸~
 
그 때, 여러분이 주문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옵니다.
 
얼른 먹고 구경하러 가요!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맛있겠다!
 
이사라 마오:(회 냠냠)
 
히다카 호쿠토:( 옆에 애들 잘 먹는지 보고는 본인도 조금 냠 먹습니다 )
 
유우키 마코토:그러게~! (돈가스를 쓱싹쓱싹) (다 썰구 먹는 타입인 마코토)
 
맛있습니다~! 역시 리뷰가 인정한 맛집!
 
이사라 마오:음~ 역시 맛있네.
 
유우키 마코토:다 먹으면 골동품점에 갈래? 아까 지나가면서 보니까 예쁜 게 많은 것 같아서.
 
이사라 마오:그래 스바루도 좋아할 것 깉고.
 
아케호시 스바루:반짝반짝한 것들~ 보러갈래! 갈래!
 
이사라 마오:(대충 다 먹고 빙수도 시킵니다.)
 
히다카 호쿠토:골동품점? 나는 찬성이다. 할머니께 뭐라도 사다 드려야지. ( 웃습니다 )
 
아케호시 스바루:(별사탕 반짝반짝 빙수~)
 
히다카 호쿠토:( 별사탕에 행복감 느끼기 )
 
(반짝반짝!)
 
아케호시 스바루:(와르르 별사탕 쏟아줌)
 
히다카 호쿠토:( 아니 내 별사탕 )
( 아케호시 빙수에도 올려주기 )
 
이사라 마오:(훈훈한 광경 보면서 냠냠)
 
히다카 호쿠토:( 냠냠... 별사탕은 오도독... )
 
이사라 마오:(근데 우리 이렇게 많이 믹으면 나중에 체중관리해야겠네.)
 
유우키 마코토:아케호시군이랑 히다카군은 여전히 사이가 좋네~ (빙수 옴뇸뇸)
 
아케호시 스바루:웃키랑 사리~도 같이 먹자, 별사탕은 많으니까!
 
히다카 호쿠토:음, 내가 많이 챙겨 왓으니 말이야.
 
이사라 마오:하하, 난 사양할게. 이미 안에 과일젤리같은 것도 있고?
 
유우키 마코토:앗, 고마워! 너무 달아지니까 조금만 부탁할게..!
 
히다카 호쿠토:( 마코토 빙수에 별사탕 뿌려주기 )
( 조금만 )
 
아케호시 스바루:반짝 반짝~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하는데 40분 정도 걸렸네요.
 
다음엔 어디를 갈까요?
 
유우키 마코토:(골동품점에 갑니다!)
(민나 잇쇼니)
 
아케호시 스바루:(따라서 뽈뽈)
 
히다카 호쿠토:( 같이 따라갑니다 )
 
이사라 마오:(다같이 골동품점으로 향합니다.)
 
골동품 가게입니다!
 
정말 안락한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사람들의 세월을 함께하고 감정을 함께한 오래된 물건들이 많아서인지, 아늑함과 따스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게를 둘러보다보면 가게 주인이 나옵니다.
 
미즈하라 시즈메:어머, (여러분을 발견하고 카운터로 돌아옵니다)
안녕하세요! 손님이신가요? (웃어보입니다)
 
(To 유우키 마코토): 이 사람이 인간으로 변해있는 동족이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유우키 마코토:네, 네..! (마오의 뒤에 숨어 낯가리는 중)
 
이사라 마오:네, 조금 둘러보고 싶어서요.
 
히다카 호쿠토:( 까딱, 인사를 합니다 ) 예. 가게가 따듯해보이네요.
 
미즈하라 시즈메:네네, 그럼 즐겁게 구경....
...어라, (호쿠토를 보고 잠깐 생각에 잠기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아케호시 스바루:어라, 홋케~ 아는 사람이야?
 
히다카 호쿠토:( 갸웃합니다 ) 음.... 아마 이 마을에 살았던지라. 그래서 알아보시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아니... 나도 모른다.
 
유우키 마코토:에엣..?! 그랬어.....?!
(깜짝!)
 
히다카 호쿠토:( 끄덕입니다 ) 인어의 날도 오늘인지는 몰랐지만.... 그래도 이 시기인건 알고 잇어서 말이지.
 
이사라 마오:그랬어? 미리 언질해주지~! 그럼 호쿠토가 앞정서서 안내해주면 좋겠네.(찡긋)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처음 들었어! 그럼 홋케는 인어를 본 적 있어?
 
미즈하라 시즈메:(호쿠토의 말을 듣고 갸우뚱합니다) 그런가? 으음... 아닌데, 좀 더 강렬한 뭔가 있었다구요!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다시 잠깐 생각하다가,)
...아! (박수를 짝 칩니다) 히다카 호쿠토 군 맞죠!
저를 기억하나요? 제가 당신을 구했잖아요.
그 뒤로 마을을 떠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새 많이 컸네요~ 건강해보여서 다행이에요.
(까르르 웃습니다)
 
이사라 마오:꼭 동화 속 이야기 같은걸.
 
히다카 호쿠토:( 눈을 깜빡거립니다 ) 아니 나도 인어를 본적은 없지만.. ( 시즈메를 봅니다 ) 정말 그떄 저를 구해준 분이 맞는지... 다행입니다. 살아계셨군요.
 
유우키 마코토:히다카군의 생명의 은인이었구나.....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뭔가 신기하네!
 
히다카 호쿠토:나도 여기서 만나뵐줄은 몰랐는데... 다행입니다.
 
미즈하라 시즈메:네, 그때는 바다에 빠져있는 당신을 보고 놀라서... 있는 힘껏 해변으로 데려왔죠. 수영 실력은 그때도 지금도 좋답니다♪
아무튼, 편하게 보고 가세요!
 
(From 유우키 마코토): (허, 인간을 구하다니. 정말 쓸데없는 짓을 한 인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히다카 호쿠토:감사합니다. (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
 
유우키 마코토:(여전히 마오 뒤에서 따라 꾸벅)
 
히다카 호쿠토:( 가게를 둘러봅니다 )
 
미즈하라 시즈메:(손을 흔들어줍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네~에! 홋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다카 호쿠토:( 뭔가 부끄러운데.. )
 
아케호시 스바루:(두리번, 예쁜거 찾아보자~)
 
유우키 마코토:(따라 가게를 둘러봅니다.)
 
이사라 마오:(주변을 둘러봅니다.)
 
가게 안에는 뭔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지금 대충 보이는 것은 `쌓여있는 책들` 과 `유리 전시장 ` , ` 오래된 램프 ` , ` 항아리`정도입니다
 
유우키 마코토:(유리 전시장으로 총총)
 
히다카 호쿠토:( 음, 그럼 난 항아리로 가보갰어. )
 
평범한 유리 전시장입니다.
 
이사라 마오:(쌓여있는 책들을 봅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램프다! 신기해~)
 
유리 전시장 안에는 배 모형들과 인어 모습의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유우키 마코토: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인어들의 모습은 동화와 별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항아리
 
도자기 항아리입니다.
 
항아리는 붉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가까이 가면 달콤한 향기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오래되어 보이진 않는 이 항아리는 밧줄로 꽁꽁 묶여있습니다.
 
열어보기는 힘들 거 같네요.
 
히다카 호쿠토:( 별사탕인가 )
( 흠.. )
 
쌓여있는 책들
 
여러 가지 책들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볼 법한 동화책부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거 같은 신문지 뭉치까지 끼어 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이사라 마오: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눈에 띄는 책 1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책에는 "인어의 전설과 추모 "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사라 마오:(책을 펼쳐봅니다.)
 
핸드아웃 공개
 
 
뭘까요, 이 명단은....
 
무엇에 대한 추모일까요?
 
오래된 램프
 
최소 20년 전쯤에나 썼을법한 오래된 램프입니다. 위에는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주인이 나와 스바루에게 말을 겁니다.
 
이사라 마오:(음~)(책을 읽곤 머리를 긁적입니다. 책을 덮고 챙겨봅니다.)
 
미즈하라 시즈메:아, 그건 오래된 오일 램프인데, 안 쓴 지는 오래 됐지만... 그래도 켜질지도 몰라요.
(가지고 있던 헝겊으로 슥슥 닦아서 켜봅니다)
(안켜짐)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와아...
 
미즈하라 시즈메:으음, 이런~
때를 만나면 빛난다는 이야기가 같이 있는데, 켜지지 않다 보니까 사람들이 잘 찾지 않더라고요.
빛이 켜지면 반짝반짝 예쁜데.
 
아케호시 스바루:...반짝, 반짝!
꼭 보고싶은데, 혹시...!
 
미즈하라 시즈메:어차피 때를 만난다 어쩐다 하는 건 옛날 이야기지만요~ 아하하. 지금은 이래도 관리해주다 보면 또 켜질지도 몰라요.
아, 여기 있은 지 꽤 오래 되기도 했고... 이제 쓰지 않으니, 갖고 싶으시다면 그냥 드릴게요.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고마워☆
축제 최고~
 
미즈하라 시즈메:(먼지를 털어 램프를 건네줍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받아들고는 톡톡 쳐봅니다. 켜져라~)
 
아직 켜지지는 않네요.
 
아케호시 스바루:에, 아쉬워라~
(그럼 다른 아이들이 뭘 하고 있을지 봅니다.)
 
히다카 호쿠토:( 마코토한데 갑니다 ) 무슨 문제가 있나?
 
유우키 마코토:아니, 아무것도? 그냥 평범한 인어 조각상이야. (관찰 실패했으니까)
 
히다카 호쿠토:그래? ( 같이 봅니다 )
 
[관찰력] 판정
 
히다카 호쿠토:
관찰력
기준치: 65/32/13
굴림: 6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인어조각상들 중 하나의 아래에 종이가 끼워져 있습니다.
 
전시장의 문은 열려있는 것 같은데 한번 봐 볼까요?
 
히다카 호쿠토:( 꺼내봅니다! )
 
유우키 마코토:그게 뭐야. 히다카군?
 
핸드아웃 공개
 
 
히다카 호쿠토:종이가 아래에 있어서 말이지.
 
왜 여러분의 이름이 적혀있죠...?
 
불길합니다.
 
유우키 마코토:왜 우리들의 이름이...?
 
히다카 호쿠토:뭔가 불길하군.
 
이사라 마오:뭔가 있어?(다가갑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다들 뭐하고있어~?
(총총)
 
히다카 호쿠토:이거봐라. 여기에 우리들의 이름이 있어. ( 소곤 말합니다. )
 
유우키 마코토:(파들파들)
 
이사라 마오:정말이네...
우연이라 보기엔 이상하지?
 
아케호시 스바루:확실히, 수상한 냄새가 나네!
 
히다카 호쿠토:( 끄덕입니다. )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날것만 같아. 다들 조심하고.
 
아케호시 스바루:뭐, 우리는 인어를 보러온 것 뿐이니까. 괜찮을거야~
 
이사라 마오:아, 인어 하니깐... 다들 이책 봐볼래?(챙겼던 책 짜잔)
 
아케호시 스바루:사리~ 그건 어디서 챙긴거야?
(봄)
 
유우키 마코토:(같이 봄)
 
히다카 호쿠토:이사라, 몰래 챙긴건가? ( 같이 봅니다 )
 
유우키 마코토:이사라군, 그건 도둑질이야....!
(속닥)
 
이사라 마오:몰래 라기보단 구매하려고 했는데?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유우키 마코토:아, 아, 그, 그렇지....??? 나도 모르게 그만.. 미안, 이사라군....! (짐살라짐짐 포즈)
(마코토 통상 개화전 포즈)
 
이사라 마오:오해가 풀렸으면 됐어. 그치만 다음부턴 오해하지 말아줘냐~ 혹시 나 그런 이미지였나?
 
히다카 호쿠토:아니, 그건 아닌거 같다만...
 
유우키 마코토:아니아니아니! 그런 건 절대 아니야!! (메챠쿠챠 손사레)
 
아케호시 스바루:웃키도 사리~도 사이좋게 지내야지!
 
유우키 마코토:당연하지...!!
 
히다카 호쿠토:( 리더로서 뿌듯...! )
 
이사라 마오:그럼 다행이네. 음, 책은 들고다니기 거추장스러우려나... 나중에 다시 오던가 해야겠다(내려놈)
 
유우키 마코토:그런데 아까 그 책에 아케호시군이랑 성이 같은 사람이 있지 않았어?
 
히다카 호쿠토:확실히 있었지. 우리들의 이름도 있는걸 보니 아케호시를 노리는건가? ( 스바루 보기 )
 
아케호시 스바루:....정말?!
(책을 다시 살펴봅니다.)
 
이사라 마오:그러고보니...
 
유우키 마코토:여기... (그 부분을 집어줍니다.) 이름은 흐릿해서 잘 안보이지만....
 
이사라 마오:아까 종이도 그렇고 명단도 그렇고 뭔가 이상한데...
 
아케호시 스바루:여긴 수상한 것 투성이네.
하긴 인어 전설이라는 것 부터, 평범한 건 아니니까. 그렇지?
 
가게 안을 어느정도 둘러보고 나면, 4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있습니다.
 
아, 인어를 만나려 가려면 조금 서둘러야겠네요.
 
오늘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가야하니까요.
 
아케호시 스바루:그래도 다 같이 놀러온 거니까. 이런 이야기 보다는,
어서 바다를 보러가자!
 
히다카 호쿠토:( 끄덕 ) 가고싶을대로 해라.
 
이사라 마오:그래, 우선 바다에 가서 복잡한 기분 좀 푸는 게 좋겠다!
(손을 깍지끼고 위로 뻗어 한번 스트레칭을 합니다.)
 
유우키 마코토:응응..! 나도 그게 좋을 것 같아.
우리들 이름이 나온 것도 그렇고 여긴 조금 무섭달까....
 
히다카 호쿠토:일단은 건불 밖으로 좀 나가자. 숨도 돌릴 겸 말이지.
 
이사라 마오:그럼 갈까? (문 쪽으로 다가갑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래~ 나가자!
(램프 들고 총총)
 
히다카 호쿠토:( 뒤 따라 나가려다 시즈메에게 한번 더 꾸벅 인사를 하고는 갑니다 )
 
유우키 마코토:(그냥 나가려다 예의가 아닌것 같아 슬쩍 꾸벅하곤 재빨리 히다카군 뒤를 총총)
 
이사라 마오:(같이 따라 나갑니다.)
 
미즈하라 시즈메:안녕히 가세요~! (나가는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이사라 마오:(마코토도 참~)
 
아케호시 스바루:(얏호, 바다로 갑시다!)
 
이사라 마오:(다같이 바다로 갑니다)
 
여러분은 바다 쪽의 판자길로 향합니다!
 
판자 길은 낚시를 하거나 배를 묶어두는 장소입니다.
 
지금도 배 한 대가 묶여있네요.
 
배 옆에는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배를 다시 돌려놓기만 한다면 언제든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우리 주민분들을 믿는답니다.
 
라고 쓰여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여긴 정말 인심이 좋네~ (신기하다는 듯 말합니다)
 
그리고, 아까 음식점 점장님이 '바다에 나가면 인어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때요? 배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이사라 마오:우와, 배네. 뭔가 길거리 자전거 대여소같은 문구인걸.
 
히다카 호쿠토:음, 예전부터 좋다는 기억은 있지...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신기해!
 
잠깐만 타고 돌아오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사라 마오:어렸을 때 잠깐 배몰이를 배운 적이 있는데 지금도 할 수 있을까나~(반짝이는 눈으로 배를 봅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럼 사리~만 믿을게!
 
히다카 호쿠토:멋진걸 이사라. ( 배에 조심히 오릅니다 ) 너희들도 조심히 타.
 
유우키 마코토:정말? 대단하다, 이사라군~! (멋있다는 듯 마오를 바라봅니다.)
 
이사라 마오:조금이니깐... 믿는다고 배 안에서 막 움직이면 안된다? 그럼 운행이고 뭐가 뒤집어질거야.
 
유우키 마코토:응! 고마워, 히다카군. (조심히 이영차..!)
 
이사라 마오:(배에 탑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응! 걱정마~
(배에 올라 탑니다.)
 
히다카 호쿠토:들었지 아케호시. 배에선 얌전히 있어라.
 
유우키 마코토:으, 응..! (겨울바다 호달달달)
 
배에 오르면 물살에 흔들리긴 하지만 이런 긴장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나룻배를 타고 어딘가로 인어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니, 마치 옛날 동화에서 볼 법한 이야기 아닌가요?
 
물론 우리가 탄 건 나룻배도 아니고 엔진으로 움직이는 배이지만요.
 
그럼 운전을 해볼까요, 마오?
 
이사라 마오:(배에 시동을 걸고 조종해봅니다.)
 
배에서 몇번 부르릉 하는 소리가 나더니, 시동이 걸립니다.
 
마오의 조종에 따라, 배는 부드럽게 나아갑니다.
 
많이 해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이 일이 천직인 것처럼, 순조롭게 운항합니다.
 
간단하게 해내는 마오가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히다카 호쿠토:( 멋진 솜씨이군 이사라 ) ( 왠지 모를 자랑감 )
 
유우키 마코토:우와~! (환하게 웃으며 바다 경치를 봅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바람이 시원해~!
 
주변을 둘러볼까요?
 
푸른 바다! 뺨에 닿는 조금 쌀쌀하지만 상쾌한 공기!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날입니다!
 
이사라 마오:♪♬
 
맑은 수면과 그 아래를 평화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과도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배는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즐겁기도 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네요.
 
이사라 마오:후아, 바람이 상쾌하네. 아까 찝찝한 기분들이 풀리는 느낌인걸!
 
히다카 호쿠토:음, 확실히 시원하고 상쾌하군. 배를 몰줄은 몰랏는데 이사라, 다재다능하군. ( 본인이 뿌듯해 하는중 )
 
유우키 마코토:그렇네~! (아까의 불안했던 표정은 사라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환히 웃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응, 다행이야!
나도 정말 즐거워지는걸~!
 
이사라 마오:하하, 오늘따라 좀 더 잘 몰아지는 기분인걸. 역시 날이 맑아서 그러려나♪
 
아케호시 스바루:응! 상쾌하네~ 와아, 저기 갈매기도 날아간다!
과자를 꺼내면 다 뺏어가 버리겠지~
 
이사라 마오:이쯤에서 멈추고 좀 구경할까?
 
히다카 호쿠토:음, 좋다. 조금 구경이라도 하지.
 
이사라 마오:(배를 멈춥니다.)
 
유우키 마코토:그럼 다 같이 사진 찍을까?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좋아~! 사리랑 홋케~도 어서 이리와!
 
히다카 호쿠토:바다에 안 떨어트리게 조심해.( 조심히 다가갑니다 )
 
이사라 마오:(다가갑니다.)
(포즈!)
(아이돌력)
 
아이돌 포즈~
 
유우키 마코토:(우리의 얼굴이 다 나올 수 있게 스마트폰을 위로 쭉 뻗습니다.) 하나, 두울, 셋!
외모
기준치: 80/40/16
굴림: 7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천상 모델 포즈)
 
히다카 호쿠토:
외모
기준치: 75/37/15
굴림: 6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천상 아이돌 )
 
아케호시 스바루:
외모
기준치: 65/32/13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이사라 마오:
외모
기준치: 70/35/14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앗, 스바루가 타이밍을 놓치고 눈을 감아버립니다!
 
아까워라~!
 
아케호시 스바루:(눈감!)
 
이사라 마오:(#눈감아도_잘생겼다)
 
히다카 호쿠토:(#맞다)
 
아케호시 스바루:(이상한 해시태그가 달린 기분이다!)
 
(#아케호시_스바루_지지마_네가_제일_반짝거려)
 
유우키 마코토:(#우윳빛깔_아케호시_사랑해요_아케호시)
 
아케호시 스바루:아앗~! 눈감아 버렸어!
 
유우키 마코토:그, 그래도 귀엽게 나왔어, 아케호시군..! 역시 아이돌이네~!
 
이사라 마오:호쿠토 정말 굉장하게 나왔는걸?(사진봄)
 
아케호시 스바루:다들 엄청 반짝거려!
 
유우키 마코토:(꾸닥꾸닥)
 
히다카 호쿠토:( 끄덕. )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요?
 
갑자기 하늘 저편에서 먹구름이 조금씩 다가옵니다.
 
뭉게뭉게 밀려온 구름은 아주 조금씩 하늘을 덮어갑니다.
 
뒤를 돌아보지만 우리가 있던 해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와버렸나봅니다.
 
앞에는 어느새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어라, 갑자기 비가 올 것 같아.
 
이사라 마오:그러게. 더 이상 지체하다간 위험하겠는걸. 이만 돌아갈까?
 
히다카 호쿠토:( 하늘을 둘러보고는 앞에 안개 떄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
음, 그러는 편이 좋겠군. 돌아가도록 하자.
 
유우키 마코토:응응. 그게 좋겠어..! 그런데 돌아가는 길은 알고 있어...?
 
앗, 저기 조그맣게 등대의 꼭대기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쪽에 해변이 있겠네요!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저기 등대가 있어!
 
유우키 마코토:그러고보니 배 안에 네비게이션이 있지 않을까?
 
이사라 마오:등대가 보이네! 다행이다. 인어는 보지 못했지만 이만 가보자.(조종석으로 돌아갑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인어..꼭 보고싶었는데,
아직 시간은 남아있으니까. 볼 수 있겠지~?
 
이사라 마오:하하, 그러게...
조금 아쉽긴 하다.
 
히다카 호쿠토:괜찮아. 다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보겟지. 아마도 말이지.
 
이사라 마오:(등대가 있는 곳으로 배를 몹니다.)
 
히다카 호쿠토:일단은 안전이 우선이니까.
 
유우키 마코토:히다카군, 말이 맞아. 그리고 비록 인어는 못봤지만 무척 재밌었는 걸! 물론 나중에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배는 다시 움직입니다.
 
......
 
.........
 
...................?
 
등대가, 멀어지고 있지 않나요?
 
배를 돌려보려고 해도,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니, 다른 어떠한 존재가 배를 끌고 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처럼,.
 
안개가 자욱한 바다로,
 
이사라 마오:어, 어라...?
 
앞으로 나아갑니다, 계속...
 
이사라 마오:(당황)
 
히다카 호쿠토:( 같이 당황 ) 무, 무슨일이지 이사라?
 
유우키 마코토:왜 그래, 이사라군? (당황333)
 
아케호시 스바루:배가 엄청 흔들거려!
 
이사라 마오:분명 등대 쪽으로 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
핸들이 고장난 건가...?
 
히다카 호쿠토:확실히 지금 반대로 나아가고있긴하지.. ( 멀어지는 등대보기 )
 
유우키 마코토:(호달달달달달)
 
그리고 거센 파도가 칩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이거 큰일인, 으앗!
 
배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물이 배로 밀려들어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다들 조심해!
 
(To 유우키 마코토): 당신의 몸에 물이 튀었습니다. 살이 불타는 듯한 고통과 함께 비늘이 돋아납니다.
 
(To 유우키 마코토): 억지로 참아도 생리적인 신음이 잇새로 흘러나옵니다.
 
(To 유우키 마코토): 안개 속이라, 누구인지는 특정할 수 없을겁니다.
 
(To 유우키 마코토): 아무쪼록, 들키지 않도록.
 
이사라 마오:큰일이다... 일단 위험할 수 있으니 배 안에 구명조끼 챙겨입어!
 
[듣기] 판정.
 
아케호시 스바루: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히다카 호쿠토:일단 다들 배를 잡아! 괜찮아, 침착하게..
 
유우키 마코토: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이사라 마오: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56
판정결과: 실패
 
히다카 호쿠토:
듣기
기준치: 60/30/12
굴림: 3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스바루와 호쿠토에게, 누군가의 작은 신음이 들려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해서 누가 소리를 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방금?!
 
물이 튀어서일까요? 아니면 어딘가에 부딪힌 걸까요,
 
아케호시 스바루:저기 누구 있어요? (바다를 향해 외쳐봅니다.)
 
그것도 아니면, 이곳에 우리 말고 누군가가…?
 
히다카 호쿠토:누구지?! 괜찮나?
 
산치 체크.
 
아케호시 스바루: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5
판정결과: 실패
잠깐, 바다에 누가있는 것 같아.
빠진걸 지도 몰라!
 
나머지는 파도와 덜컹거리는 소리에 묻혀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히다카 호쿠토:
SAN Roll
기준치: 70/35/14
굴림: 40
판정결과: 보통 성공
 
호쿠토 감소 없음, 스바루는 1d2 굴려주세요
 
아케호시 스바루:저기, 누가 있다면 소리쳐줘요! 도우러갈테니까!
 
이사라 마오:누군가 있다고?
 
아케호시 스바루:
rolling 1d2
 
(
1
 
)
 
 
=
1
 
히다카 호쿠토:일단 아케호시 침착하고 배를 잡아! 너부터 챙기라고!
 
스바루 이성 1 감소
 
아케호시 스바루:분명, 소리가 들렸어!
하지만..!
 
히다카 호쿠토:침착해, 배에 바다에 누가 빠진건 아닐거야. 다들 있어?
 
유우키 마코토:히익.......! 어, 어떡해. 다들 무사한 거 맞지..??
 
아케호시 스바루:응, 나는 괜찮아!
 
히다카 호쿠토:일단 나도 무사하다. 이사라는?
 
유우키 마코토:나도 괜찮아....! (구명조끼입고 배 꽈아악)
 
이사라 마오:나도 괜찮아!
 
히다카 호쿠토:좋아. 일단은 내가 들은 신음소리가 있지만 바다에 뭔가가있는거 같아. 아마도 내 생각이지만.
 
이사라 마오:그나저나 이대로 계속 떠밀리면 낭패인데...
바다라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두리번거리며, 어딘가로 향하는 배를 바다에 떨어질 세라 꽉 잡고 있으면....
 
아케호시 스바루:(꽈악)
 
몇 분 뒤 안개가 걷힙니다.
 
10분은 넘게 흐른 것 같습니다.
 
(To 유우키 마코토): 그리고 당신의 몸에 돋아났던 비늘도 가라앉습니다. 다행이에요.
 
어라, 안개가 걷히자 눈앞에 섬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게 무엇인지 생각하면...
 
한 단어가, 여러분의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인어의 섬.
 
.... 왜?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왜 인어의 섬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을까요?
 
인어를 찾으러 왔기 때문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둘러보면 인어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인어의 섬에 다다르자 배가 멈춥니다.
 
배의 시동이 꺼지고, 다시 켜지지 않습니다.
 
(From 유우키 마코토):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환희를 외칩니다. 드디어, 드디어...!)
 
안개는 걷혔지만 하늘은 지금 당장 비가 올 것 처럼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공기는 습하고, 겨울인데도 약간 덥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이사라 마오:배에 시동이 꺼졌어.
 
아케호시 스바루:..다들 무사해?
괜찮은거지?
 
히다카 호쿠토:일단 4명 다 있는걸 보아하니 멀쩡한거 같군.
 
이사라 마오:(섬을 눈으로 훑어봅니다. 섬찟한 기분에 침을 한 번 삼킵니다.)
그러게 일단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케호시 스바루:다행이야. 다들 무사하다~!
 
유우키 마코토:정말 다행이야..!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이 없나 두리번...)
 
아케호시 스바루:그리고 이상한 섬에도 도착!
 
히다카 호쿠토:이상한 섬이니까 더 조심해야된다고.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니까.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있지 않을까~
 
주변을 둘러보면, 배가 멈춘 앞에, 섬의 깊은곳으로 향하는 길이 트여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리고 도움을 청한다! 무사히 돌아간다!
 
이사라 마오:(주먹을 꾹 말아 쥡니다.)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깐 배를 고정시키고 섬을 둘러보자.
 
누군가 여러분을 초대하듯이, 누군가 여러분을 이끌듯이.
 
이사라 마오:없으면... 날이 갤때까지 배에서 잘 수 밖에.
 
이 길로 나아가면 인어가 있을까요?
 
인어의 섬에 걸맞은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히다카 호쿠토:( 일단 배에서 내립니다... )
 
유우키 마코토:(고개를 끄덕이며 배에서 내립니다.) 저기, 있잖아....
 
아케호시 스바루:(총총, 따라 내립니다.)
 
유우키 마코토:나, 방금 이 섬을 보자마자 이 섬이 인어의 섬이라고 생각했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아케호시 스바루:...어?
웃키도~?
 
유우키 마코토:엣, 아케호시군도?!
 
이사라 마오:(혹시 배안에 밧줄이 있을까요?)
 
히다카 호쿠토:음? 흐음... 나만이 아닌가. ( 모두를 바라봅니다 )
 
있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홋케까지!?
 
50m 쯤 되는 줄이네요.
 
히다카 호쿠토:나도 그런 생각이 들긴했어. 인어의 섬이라고.
 
이사라 마오:(밧줄을 꺼내서 배에서 내린 후 배를 꼭 고정시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럼 사리~도 똑같겠네!
 
이사라 마오:인어의 섬...하하, 그러게 나도 같은 생각을 했어.
 
유우키 마코토: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했구나... (신기하고도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러게...
 
히다카 호쿠토:흠.. 일단은 이 섬을 조사해야 하나.
 
아케호시 스바루:그게 좋겠다!
인어의 섬이니, 인어를 만날 지도 모르고
그럼 도와달라고 해야지~
 
이사라 마오:섬 안 쪽으로 들어가 사람이 있는지 부터 살펴보자.
낯선 곳이니깐 꼭 같이 다니고!
 
히다카 호쿠토:딱히 인어들이 우리를 도와 이익얻을건 없다고 본다만... 그래, 뭐 같이 꼭 다니자. 위험하니까 말이야.
 
아케호시 스바루:맞아, 다치지도 말고!
 
히다카 호쿠토:분위기도 무겁다고.
 
유우키 마코토:으, 응! (낮은 자세로 주변을 경계하며 아케호시군 곁에 꼬옥)
 
아케호시 스바루:날이 안좋아서 그런 게 아닐까~ 곧 화창해 질테니 괜찮아!
 
히다카 호쿠토:그래, 혹시 비가 올지도 모르니 비를 피할 장소를 찾을겸 돌아다녀 보자.
 
이사라 마오:(끄덕)
 
아케호시 스바루:응응!
 
여러분은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길은 숲으로 이어집니다.
 
양옆에는 나무들이 빽빽하고, 길은 축축하게 젖은 흙바닥입니다.
 
길 곳곳의 물웅덩이 때문에 나아가는 길이 힘들고, 숲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여러분은 애써 무시하며 나아갑니다.
 
말 그대로 모험이네요.
 
여러분이 얼마나 걸어갔을까…….
 
동굴 하나가 보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어둡고 깜깜합니다.
 
입구 쪽을 빼고는 칠흑같은 어둠이 자리잡고 있어 안쪽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안쪽으로 들어가 볼까요?
 
유우키 마코토:어, 어쩌지....? (여러분을 쳐다봅니다.)
 
이사라 마오:일단 이 안에 있으면 비를 피할 수 있겠네.
 
아케호시 스바루:다행이네~
 
이사라 마오:오면서 사람도, 인어도 보지 못했지만...
 
히다카 호쿠토:흠.... 어둡긴 해도 비를 피할수 있을거 같으니 들어가 볼까?
 
이사라 마오:(휴대폰 후레쉬를 켜서 안을 비춰봅니다.)
 
유우키 마코토:아, 맞아...!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플래시를 켜면 뭐가 보이지 않을까?
 
아케호시 스바루:굴을 밝힐 수 있는 게 없으려나?
 
유우키 마코토:(스마트폰 뒤적뒤적)
 
아케호시 스바루:그렇네!
 
플래시를 켜려면 [행운] 판정!
 
유우키 마코토:
행운
기준치: 45/22/9
굴림: 1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이사라 마오:
행운
기준치: 45/22/9
굴림: 46
판정결과: 실패
행운
기준치: 45/22/9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다행히 마코토의 핸드폰 기능은 멀쩡합니다!
 
마오의 것은...물을 먹어서 망가졌나봐요.
 
이사라 마오:아앗, 폰이 안켜지네...
 
유우키 마코토:다행이다...! 고장났을까봐 걱정했어! (플래시를 찾아서 켭니다.)
 
히다카 호쿠토:흠.... 아까 물 때문인거 같다만..
 
아케호시 스바루:그래도 웃키의 폰은 무사해서 다행이야~
 
이사라 마오:아무래도 그런가봐. 마코토 폰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동굴 안쪽은 어둡습니다. 안쪽으로 깊게 길이 나 있네요.
 
유우키 마코토:응응..! (빛이 있으니 조금 덜 무섭습니다.)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볼까요?
 
이사라 마오:이런 공간은 리츠가 좋아하려나...(발걸음을 옮깁니다.)
(습해서 안좋아할지도)
 
아케호시 스바루:와아~! 안쪽에도 길이 이어져있어.
 
유우키 마코토:(모두와 함께 붙어서 갑니다. )
 
히다카 호쿠토:( 애들 들여보내고 마지막으로 들어가기 )
 
여러분이 동굴에 들어가면,
 
딱- ...딱-
 
하고, 스바루가 들고 있던 램프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자기 혼자 불이 켜집니다!
 
분명 들고만 있었는데!?
 
산치 체크
 
아케호시 스바루:
SAN Roll
기준치: 39/19/7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스바루 이성 1 감소
 
아케호시 스바루:?!
 
그래도 오일램프의 덕분에 눈앞이 밝아집니다.
 
핸드폰 플래시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아케호시 스바루:갑자기 켜졌어..!
아무짓도 안했는데?
 
히다카 호쿠토:뭐지? 그 램프는...
 
유우키 마코토:우와! 굉장해, 아케호시군! (너의 반짝임이 램프에 스며든거야!)
 
이사라 마오:스바루 램프도 가지고 있었어?
 
히다카 호쿠토:( 멋진 말이다 )
 
아케호시 스바루:응! 아까 받았어
때가 되면 켜진다고 했던가..?
 
히다카 호쿠토:그 때가 지금인건가...
 
아케호시 스바루:그건 신기하네
이 램프 어떻게 해도 켜지지 않아서
 
이사라 마오:(알*딘이라던거 생각나네)
 
유우키 마코토:그럼 내 폰은 끌까...? 배터리가 다 되면 곤란하니까.
 
아케호시 스바루:...정말 이상한 일이네.
음...
나, 저 안으로 들어가볼래.
뭔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
 
히다카 호쿠토:일단 그러는 편이 좋겠지. (..) 음?
흠.... 그래, 다들 괜찮으면 동굴 안으로 들어가보는건 어때? 아케호시의 말대로 뭔가 있을지도 모르지
 
아케호시 스바루:다같이?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여기서 기다려도 괜찮아~ 잠깐 보고 올테니까.
 
이사라 마오:아니 다 같이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유우키 마코토:(호쿠토의 말대로 폰은 끕니다.) 그치만 혼자선 위험해, 아케호시군...!
 
이사라 마오:위험하다면 더욱이.
 
히다카 호쿠토:그럼, 모르는 곳 일수록 다같이 행동하는게 좋겠지. 혼자 짊어지려고 하지마 아케호시. 우리는 이제 동료다.
 
아케호시 스바루:....응, 고마워! 하지만 다들 조심하자.
 
히다카 호쿠토:응, 물론이지.
 
이사라 마오:그래, 다들 조심해서 움직이고! 다같이 가보자.
 
유우키 마코토:응...! 모두 다치면 안 돼..!
 
은은한 램프의 빛에서 벗어난다면 다시 어둠 속에 갇히겠죠. 함께 붙어다니는 게 좋겠습니다.
 
유우키 마코토:(스마트폰있지만)
 
아케호시 스바루:(반짝반짝)
 
...아, 빗소리가 들려옵니다. 뒤돌아 입구를 보면 빗방울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집니다.
 
비가 내리며 기운이, 바람이 싸해지는 것 같습니다.
 
히다카 호쿠토:동굴에 들어오길 잘 했군. 비가 저리 내린다면...
 
동굴 안은 따뜻하려나요. ...여러분이 찾는게 있으려나요.
 
얼른 가보도록 해요.
 
유우키 마코토:(싸한 바람에 겉옷을 꼭 여미며) 분명 감기에 걸렸을 거야.
 
히다카 호쿠토:( 모두와 천천히 앞으로 향합니다 )
 
이사라 마오:(전진!)
 
유우키 마코토:(조심조심..)
 
(From 아케호시 스바루): 생각보다 위험해보이는 이 일에 끌어들이고 싶진 않지만,
 
(From 아케호시 스바루): 함께라면 괜찮을거라 믿어버리게 되는걸 어찌할 수 없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가자!)
 
.......
 
조금 걸어가자 막다른 곳에 다다릅니다.
 
아니, 막다른 길이 아닙니다.
 
동굴 끝자락의 벽에는 나무문이 있습니다.
 
나무문이라……
 
안에는, 이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문은 열려있는 것 같네요.
 
이사라 마오:(이라니...) 사람이 있는 걸까? 아니면...(뒷말을 삼키고는 안을 살펴봅니다.)
 
아케호시 스바루:여긴 정말 예상치 못한 것들이 가득하네~!
들어가 보기 전까진, 알 수 없으니까..☆
 
히다카 호쿠토:그러게 말이야... ( 애들을 꼬옥 잡습니다 )
 
유우키 마코토:... (침 꿀꺽 삼키며 같이 꼬오옥)
 
여기서 보면, 평범한 집안의 벽같아보입니다. 더 자세히 보려면 들어가는 수밖에 없겠어요.
 
아케호시 스바루:(노크하자)
 
이사라 마오:으음, 집같은데... 들어가도 되려나?
 
아케호시 스바루:안에 누구 있나요~? 여긴 조난자 입니다!
 
히다카 호쿠토:딱히 잠겨있는 기색은 없다만..
 
아무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아케호시 스바루:그럼 들어가보자!
 
유우키 마코토:괜찮을까....?
 
히다카 호쿠토:흠..... 그래, 일단 들어가는 수 밖엔 없지.
 
이사라 마오:비어있는 남의 집에...(가는쪽이냐구)
뭐, 달리 방법은 없긴하지.
 
히다카 호쿠토:여기에 있다간 모두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니 말이야.
 
아케호시 스바루:(그럼 문을 열고 들어가봅시다.)
 
유우키 마코토: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다들 조심해...!
 
히다카 호쿠토:( 아케호시를 따라 가봅니다)
 
이사라 마오:(따라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문 안쪽으로 향합니다.
 
끼이익, 쿵, 하고, 들어온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To be continued...
 

 

 

 

 

 

하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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